[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스펙터클한 자매들의 대화가 이어졌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연출 박창훈) 518회에는 스펙터클한 자매들의 대화가 그려졌다.

양희은은 후배가수 악동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원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 특성상 다소 시간이 걸리자 직접 양현석에게 전화를 걸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MC 김구라가 양현석과 같은 성인 것을 들어 같은 집안이냐고 묻자 양희은은 “집안 따지는 거 아주 질색이에요”라며 정확히 호불호를 밝혔다.

이런 시원시원한 성격은 동생 양희경과의 대화에서도 드러났다. 이찬혁이 이수현에게 용돈을 주냐는 이야기에 양희경이 관심을 보이자 양희은은 “너 용돈 받고 싶어? 나한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혁의 저작권료 수입이 얼마인지 관심을 내비치는 MC들의 모습에는 “그런 지저분한 얘기 좀 그만해. 무슨 돈, 돈 그러는 거야”라고 불호령을 내렸다. 이어 “다들 살기 힘든데 무슨, 됐다 그래!”라고 단호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자매간의 몸을 사리지 않는 싸움도 전해졌다. 양희경은 한 번은 잔소리를 듣다 지쳐서 덤볐다가 큰 싸움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 싸움으로 양희은은 손이 꺾이는 부상까지 입은 것으로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양희경의 아들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한승현은 이모가 동네 깡패라며 제작진에 제보를 해왔다. 동생 양희경이 옷차림에 서슴치 않고 독설을 한다는 것. 뭘 입었길래 뚱뚱해 보였냐고 묻는 말에 양희경은 “그냥 뚱뚱한 사람은 뭘 입어도 (그래 보인다)”며 “야! 뚱뚱한데 더 뚱뚱해 보이고 싶냐”고 한다고 돌려 말하지 않는 자매간의 화법을 전하기도 했다.

어린시절 양희경은 언니 양희은이 시켜서 발레동작을 따라하다가 발가락이 부러진 적이 있다며 “단골 접골원이 있었어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시소를 타다가도 넘어서 팔이 부러진 적이 있다는 양희경은 “그때 언니가 입막음을 하려고 고구마 튀김을 사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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