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광수의 美친 인맥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342회에는 미친 인맥을 자랑하는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수는 드라마 ‘안투라지’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정민이 이사를 앞뒀다는 사실을 알고 혹시 구할 물건이 있지 않나 연락을 취했다. 마침 영화 개봉에 맞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정민을 만나기 위해 이광수와 송지효는 직접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는 카페로 향했다. 박정민이 자신을 기다리는 두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에 음식을 대접하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민을 기다리는 사이, 이광수는 송중기와 조인성 사인 구하기에 나섰다. 조인성은 이광수가 뭐라고 말문을 떼기 전에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여보세요? 네, 안 사요”라고 장난을 쳤다. 사인이 필요하다는 이광수의 말에 조인성은 “나 사인 없앴어, 요즘에 악수해”라며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 사이 텀이 생긴 박정민이 밖에 나오자 이광수와 송지효는 필요한 목록을 읊어줬다. 그러나 박정민이 이렇다 할 물품을 가지고 있지 않자 되레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드릴만한 게 비데 뿐이라며 “근데 인터뷰 중인데 어떻게 가져가시죠?”라고 걱정했다. 이광수가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그냥 들어가서 가져가겠다는 말에도 박정민은 흔쾌히 “그래요”라고 허락했다.
차를 타고 이동 중, 이광수는 송중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부친에게 사인 부탁을 받은 두 명이 조인성과 송중기 두 사람이었기 때문. 송중기는 촬영을 하러 가고 있어 회사와 집에 없다고 이야기하며 “(근데) 왜 소원이 내 사인이야? 네 사인이 아니고?”라고 의아해 했다. 송중기가 “괜찮아? 친구야?”라고 묻자 이광수는 “뭐 어떡해, 소원이 그렇다는데”라며 아버지에게 제대로 토라진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의 소속사 사무실에 사인을 가지러 갔던 이광수는 이곳에서 뜻밖에 박보검과 마주치게 됐다. 냉장고가 있냐는 뜬금없는 질문에도 박보검은 그저 환하게 웃을 뿐이었다. 이광수가 장난으로 “형 사인 안 필요해?”라고 묻는 말에 박보검은 “필요해요”라며 사인을 요청했다. 이광수가 자신의 ‘런닝맨’ 이름표에 사인을 해주는 모습을 가만 바라보던 박보검은 “이름표에 해주시는 거에요? 저야 너무 영광이죠”라며 말 한마디도 예쁨이 묻어나는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