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돌아온 ‘무한도전’이 강원도 평창으로 향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은 3월 23일 강원도 평창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무한도전’의 평창 행 소식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매주 진행되는 ‘무한도전’ 촬영이 이처럼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촬영지 때문이다. 단순히 수도권을 벗어나 진행되는 촬영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강원도 평창은 2018년도 동계올림픽 개최가 예정된 곳이다.
‘무한도전’은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왔다.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지향하고 있는 ‘도전 정신’은 이런 스포츠 특집에서 가장 잘 드러났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대중에게 해당 종목을 노출시키며, 자연스럽게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도 고취시켰다.
2009년 초 방영된 봅슬레이 특집에서 멤버들은 운동에 능한 정형돈과 전진이 부상으로 불참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익숙하지 않은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며 큰 감동을 안겨줬다. 해당 특집은 그해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 TV부문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프로레슬링, 2011년에는 조정을 선택해 구슬땀을 흘리며 수개월 간 연습에 매진했고, 그런 노력의 결실로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된 2008년에는 여자 핸드볼 예선과 남자체조 평행봉 결승 경기를 멤버들이 직접 중계하며 대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우, 지난 2011년 ‘무한도전 제1회 동계올림픽-국가대표들’ 특집을 진행하며 동계올림픽 유치를 국민들과 함께 염원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측은 촬영 내용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이날 ‘무한도전’ 팀은 평창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녹화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최까지 1년여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특집이 아닐까, 조심스러운 예측이 나오는 터. 평창으로 향한 ‘무한도전’이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이를 통해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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