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51개의 국도를 모두 여행하고자 하는 ‘1박2일’의 큰 그림. 출발이 참 좋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경기도 파주부터 전남 목포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를 따라 떠난 ‘해장국 로드’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공복 상태로 평소와 다른 촬영날에 모였다. 여행 콘셉트를 궁금해하는 가운데 유일용 PD는 ‘막걸리 여행’에서 착안했다며 ‘전통주 특집’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유일용 PD가 던진 미끼를 덥석 물었고, 전통주 소믈리에의 설명을 듣고 이를 시음하며 회식 분위기로 즐겁게 촬영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의 진짜 콘셉트는 1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였다. 유일용 PD는 51번까지의 국도를 모두 돌아보겠다면서 ‘7번 국도 조업로드’, ‘42번 국도 고립로드’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그는 “이 특집이 마무리될 때까지 그 누구도 ‘1박2일’을 나갈 수 없다”고 못박았고, 이에 멤버들은 “평생 직장이 생겼다”, “대를 이어 해도 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통주 퀴즈를 통해 하위팀이 된 차태현X데프콘X윤시윤은 곧바로 고속터미널로 향해 목포행 버스에 탑승했다. 새벽 4시에 목포에 도착한 세 사람은 택시 기사에게 정보를 얻은 뒤 목포 뼈 해장국으로 첫 번째 해장국을 클리어했다. 목포 뼈 해장국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푸짐한 양을 자랑해 침샘을 자극했다.
상위팀 김준호X김종민X정준영은 다음날 서울에서부터 해장국 로드를 시작했다. 우연히 최수종을 만나 국밥집을 추천 받은 세 사람은 KBS 별관 앞에 위치한 국밥 집을 방문했다. 이 국밥집은 차인표, 배용준도 다녀간 곳으로, 김준호가 신인 시절부터 자주 오던 곳으로 알려졌다.
상위팀이 방문한 국밥집은 저렴한 비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뿐만 아니라. 높은 퀄리티의 뼈 해장국, 콩나물 국밥, 북엇국을 자랑했다.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은 메뉴를 모두 시킨 뒤 계란 후라이까지 시켰고, 단 한 번 뿐인 찬스를 사용하면서 이를 맛봤다.
목포 뼈 해장국을 클리어하고 포장까지 한 하위팀은 두 번째 해장국을 위해 무안으로 향했다. 무안 낙지 골목에 진입한 하위팀은 연포탕으로 두 번째 해장국 로드를 마쳤다. 이 곳에서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던 흥 넘치는 아주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51번까지의 국도 특집을 계획하고 있는 ‘1박2일’은 그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1번 국도 해장국 로드에서 다양한 인연을 만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51부작 국도여행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1박2일’. 출발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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