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진혁과 윤현민의 새로운 브로맨스 라인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연출 신용휘/극본 이은미) 2회에는 서로에 대해 좋지 않은 첫 인상을 남기는 박광호(최진혁 분)와 김선재(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대 출신의 김선재는 강력팀 안에서도 ‘비호감 1호’로 낙인찍혀 견제를 당하는 입장이었다. 전성식(조희봉 분)은 도대체 정체가 모호한 신입 박광호와 김선재를 한 조로 묶었다. 김선재는 본인도 짐짝 취급을 받는 마당에 박광호까지 얹히자 심기가 불편한 눈치였다.
최초의 여성 연쇄 살인범 이선옥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김선재는 병원에 출동했다가 박광호와 마주치게 됐다. 자신을 막아서는 형사들을 재치고 터널로 향하는 박광호의 모습에 김선재는 “가서 오지마라”라고 일렀다. 곽태희(김병철 분)는 본격적인 사건수사 전부터 신경전을 하는 박광호와 김선재의 모습에 “둘 다 이 병원에 처넣던가 해야지”라고 혀를 끌끌 찼다.
당장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인 박광호는 2016년의 박광호(엔 분)의 신분을 빌려 살기로 했다. 김선재는 강력팀원들 앞에서 이선옥의 죽음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박광호는 우습게 봤던 김선재의 ‘촉’에 ‘제법이네 이 새끼’라며 속으로 내심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선옥이 죽기 전에 만난 사람이 있다는 말에 박광호는 불현 듯 우연히 마주친 신재이(이유영 분)를 기억하게 됐다.
박광호와 김선재는 신재이가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을 찾아갔다. 그러나 접근 방법부터가 완전히 달랐다. 박광호는 방송실을 찾아가 교내 방송으로 신재이를 찾았고, 김선재는 학장실을 찾아가 만남을 시도했다.
팀 내부적으로 이 사건은 종결됐지만 김선재는 쉽게 손을 떼지 않았다. 신재이를 찾아간 김선재는 이선옥과 마지막으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를 물었다. 신재이는 이에 망설이지 않고 이선옥의 녹취록을 재생시켰다. 이선옥이 자신의 부친을 살해했다고 고백하는 말에 신재이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당신은 이제 더 이상은 사람을 못 죽일 거에요. 근데 살인범이 살인을 못 한다면 존재할 가치가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신재이는 김선재와 박광호, 두 사람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눈치였다. 결국 그녀는 두 사람이 있는 강력팀에 자문 교수를 맡게 되며 세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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