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삼각관계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24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연출 이형민/극본 백미경) 9회에는 서로를 의지하는 마음이 커져가는 도봉순(박보영 분)과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봉순은 봉합 수술 후 깨어나지 않는 안민혁의 곁에서 자리를 지켰다. 도봉순은 “깨어나시기만 하면, 제가 말도 잘 듣고 안 개기고, 안 깝죽거릴 게요”라고 진심으로 그가 눈을 뜨기를 빌었다. 마취에서 깨어난 안민혁은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하는 도봉순에게 “너 이 은혜 뭐로 다 갚을래”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걱정 되서 끼니도 거르는 도봉순의 모습에 “밥 먹고 와서 성심성의껏 간호해”라고 퉁명스럽지만 다정한 말을 건넸다.
아버지와 다투는 모습을 도봉순에게 보여 버린 안민혁은 그만 집에 가라고 말했다. 도봉순은 병원에 남겠다고 고집을 부리며 “대표님은 왜 힘들 때마다 혼자 있으려고 그래요? 진짜 누가 필요할 때, 울고 싶을 때, 혼자 숨어버리잖아요”라며 “그러지 마세요. 저랑 손가락 걸고 약속 했잖아요, 나랑 같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집에서 갈아입을 옷을 챙겨 돌아온 도봉순은 안민혁에게 왜 자기 대신 칼에 찔렸냐고 물었다. 안민혁은 즉답을 피하면서도 “넌 그때도 그랬어, 경찰서에서 처음 만난 날도 지금처럼 빤히 날 보더라고”라며 “너 다른 남자는 그렇게 보지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버스 소녀가 맞냐는 말에 도봉순은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항상 숨기고 살다가 다른 사람위해 힘쓴 게”라고 수긍했다. 안민혁은 운명처럼 다시 만난 도봉순을 향해 “나는 정말말 우리 엄마가 하늘에서 보내준 천산 줄 알았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사과를 하러 찾아온 백탁(임원희 분)에게 안민혁은 “만약에 그 여자가 찔렸으면 내가 당신 벌써 죽였을 거야”라며 경고했다. 하지만 이토록 안민혁이 보호하고 싶은 도봉순은 연쇄 납치사건으로 인해 또다시 경찰서에 가야했다. 안민혁은 “내가 다치는 건 괜찮은데, 네가 다치는 건 진짜 싫어 나”라며 도봉순을 붙잡았다. 하지만 도봉순은 “갔다 올게요”라며 병실을 나섰다. 인국두(지수 분)는 홀로 남은 안민혁에게 도봉순을 자신이 지키겠노라며 선전포고를 하며 삼각관계에 제대로 불씨가 붙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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