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하이라이트, 트와이스, tvN '도깨비' OST 앨범 커버
아이유, 하이라이트, 트와이스, tvN '도깨비' OST 앨범 커버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먹방 혹은 로맨스 드라마에만 해당될 줄 알았던 ‘단짠단짠’ 공식이 최근 음원 차트계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달고 짠, 달달하고 짠내나는 ‘단짠’이 아닌 댄스와 발라드의 혼재다.

지난해 가요계는 역주행과 롱런의 바람이 일었다. 이에 ‘가을, 겨울은 발라드’라는 일반적 편견이 깨지기도 했고 한여름 발라드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사랑받았던 tvN '도깨비' OST, 악동뮤지션, 볼빨간사춘기 등의 잔잔한 곡들과 더불어 최근 컴백한 가수들의 댄스곡이 차트에 혼재하면서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24일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 곡을 발매한 아이유는 순식간에 음원 차트 올킬을 꿰찼다. 선공개곡 ‘밤편지’는 발매 4일 째인 27일 오후 5시 30분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전체 일간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련한 분위기의 포크 발라드곡인 ‘밤편지’는 아이유의 목소리로 대중의 감성을 채우고 있다.

이를 뒤따르고 있는 곡은 성공적인 재데뷔를 마친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멜론, 벅스, 지니 2위, 올레뮤직 3위, 엠넷 5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개명 후 첫 앨범을 발매한 하이라이트는 일부러 신나는 댄스곡을 타이틀곡으로 선택, 흥겨운 멜로디와 가사,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새롭게 다가갔다.

입춘이 지난 지 오래지만 도깨비의 첫눈은 여전하다. 에일리가 부른 발라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올해 초 겨울부터 3월 말까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트와이스의 기분 좋은 댄스곡 ‘낙낙(KNOCK KNOCK)'은 멜론, 엠넷 3위, 올레뮤직, 소리바다 4위, 벅스 6위 등에 올랐다.

이외에도 잔잔한 분위기의 곡인 태연의 ‘파인(Fine)', 악동뮤지션의 ’오랜날 오랜밤‘, 볼빨간사춘기의 ’좋다고 말해‘와 레드벨벳의 중독성 강한 후크송 ’루키(Rookie)', 걸스데이의 리드미컬한 댄스곡 ‘I'll be yours' 등이 차트에 함께 자리하고 있어 차트 속 반전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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