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가 첫방송 전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연습생 참가자들을 상대로 한 계속된 갑질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4월 7일 방송되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는 프로그램 기획 당시부터 화제성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성공적인 결과로 제작진은 남자판 시즌2를 계획했고 우려와 달리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순항하기엔 일렀다. 101명의 연습생으로 기획된 ‘프로듀스 101’은 현재 98명이 됐다. 한종연은 과거 인성 논란이 불거지며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고 김시현, 남윤성은 건강 악화로 인해 중도하차가 불가피하게 됐다.
여기에 인권 논란까지 계속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연습생들이 등급별로 식사와 화장실 사용, 퇴근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출연 인원이 많아 주로 그룹별로 이동하고 있다. 연습생끼리 서로 배려해가며 건강한 경쟁을 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우려할 만한 부분 없이 순조롭게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 측은 건강한 경쟁이라 말했지만 이를 겪고 있는 연습생들의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몇몇 소속사 관계자 측은 앞서 보도된 내용을 사실이라 인정하며 갑질 논란에 대한 서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보도 후 제작진은 연습생들에 내부 이야기를 외부에 알리지 말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프로듀스 101’ 측은 “촬영 때마다 출연인원이 많아 질서를 지켜 이동할 수 있도록 그룹별로 움직여왔다. 합숙평가 당시에도 A반부터 차례로 식사를 한 적도, F반부터 차례를 식사한 적도 있다. 촬영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동순서를 반별로 정해 진행해 왔다”며 “26일 진행한 현장평가 준비가 시작된 17일 이후에는 연습생들이 반별로 이동한 것이 아닌 본인의 곡에 따라 해당 그룹별로 식사 등 이동을 함께 했다”며 F등급에 대한 차별이 아님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대규모로 모인 연습생들이 각자 다른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오해를 최소화하고자, 해당 기사가 게재되기 전 프로그램 촬영 초기 단계에 연습생들에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외부에 커뮤니케이션 할 것을 부탁한 바 있다”며 연습생 추궁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출연자들과 제작진 모두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최고로 노력하고 있으며 일부의 잘못된 커뮤니케이션과 오해로 모두의 수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출연자들과 제작진 모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며 약속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나머지 각종 논란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첫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건강한 경쟁’을 마칠 수 있을까. 논란에 대한 현명한 대처로 마지막까지 모든 연습생들이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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