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그룹 하이라이트가 첫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SBS MTV '더쇼', MBC 뮤직 '쇼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음악 방송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31일 오후 5시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하이라이트와 트와이스가 1위 후보에 올랐다. 하이라이트는 데뷔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트와이스 '낙낙(Knock Knock)'을 꺾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1위 감사하다. 앞으로 화이팅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보자. 회사를 만들고 처음 나왔는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커질 미래를 기대한다"라며 기쁨의 첫 1위 수상 소감을 전하며 큰 절을 올려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앞선 대기실 인터뷰에서 리더 윤두준은 "상에 연연하지 않지만 꼭 받아서 저희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과 팬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멤버들은 "1위를 한다면 팬들과 시청자 분들을 위해 큰 절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이후 8년을 써오던 팀명을 뒤로하고, 하이라이트로 재데뷔했다. 음원 차트 올킬에 이어 음악 방송 1위를 모두 싹쓸이하며 성공적인 2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년 9개월 만에 돌아온 걸스데이 컴백 무대도 공개됐다. 이날 걸스데이는 대기실 인터뷰에서 "1년 9개월 만에 돌아왔다. 타이틀곡은 재즈와 힙합이 섞인 신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I'll be yours'의 무대는 섹시하고 당당한 콘셉트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3월 마지막주 '뮤직뱅크'는 베테랑과 신인 아이돌의 조화가 돋보였다. 하이라이트, 씨앤블루, 걸스데이 등 5년 차 이상의 선배 그룹들에 여자친구, 구구단, 프리스틴, 몬스타엑스, 빅톤 등의 아이돌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한편 '뮤직뱅크' 878회는 BA BA, B.I.G, B-Side, CNBLUE, GOT7, MVP, PRISTIN, VICTON, 걸스데이, 구구단, 구자명, 로미오, 몬스타엑스, 브레이브걸스, 세븐어클락, 신현우, 이선정밴드, 제이민, 피터한,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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