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토요일밤의 음악 뷔페가 열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358회에는 다양한 장르 구성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만족시키는 출장 음악 뷔페 특집이 그려졌다.

유희열은 이날 “오늘 제가 출연자 라인업을 봤는데 최고의 최강 밴드, 그 다음에는 갱스터 힙합 듀오, 게다가 최강 아이돌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정말 인정받는 분들이 총출동했다”며 “입맛대로 골라 드실 수 있게 음악을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의 포문을 연 건 7번째 미니앨범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 밴드 씨엔블루였다. 씨엔블루는 미니 6집 앨범에 수록된 ‘이렇게 예뻤나’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렇게 예뻤나’는 화려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인 동시에 보컬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노래였다.

씨엔블루는 이날 SNS에서 화제가 된 ‘3초 만에 내적 재생을 부르는 씨엔블루 노래’를 언급했다. ‘외톨이야’ ‘Can’t stop’ ‘사랑 빛’ 등 음악팬들의 귀에 낯익은 노래들이 줄을 이으며 7년 동안 씨엔블루가 만들어낸 숱한 히트곡들이 눈길을 끌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꺼져’ 무대를 선사했다. 파격적인 가사와 멜로디, 여기에 웃음코드까지 더해진 무대에 어느 때보다 즐거운 ‘스케치북’이 완성됐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이날 방청객을 대상으로 한 즉석 이벤트까지 개최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실력파 비글돌 비투비는 ‘괜찮아요’로 무대를 장식했다. 비투비는 형돈이와 대준이의 랩을 따라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잘생김’과 ‘멋짐’으로 중무장한 비투비는 그간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선보여온 코스프레를 무대에서 재현했다. 유희열은 “이게 뭐야”라면서도 “좋아요”를 연발했다. 비글돌이라는 이미지 뒤에 가려져 있던 노래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을 보여준 비투비는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는 말과 함께 무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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