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푸른 밤’ 이동진이 새로운 DJ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동진은 3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 MBC 1층 가든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7 MBC 라디오 ‘푸른 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종현 씨 방송을 자주 듣기도 했지만, 어제(2일) 마지막 방송을 풀타임으로 들어봤다. 궁금하기도 하고 열심히 해줘서 감사하기도 해서 들어봤다. 1055번째 방송이라고 했는데, 3년이라고 하니까 그렇게 긴 것 같지 않았는데, 1055번째 방송이라고 하니까 엄청 난 시간처럼 느껴졌다. 어제 방송 들으면서 느낀 건 ‘이런 게 라디오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있었고, 이렇게 2시간을 따뜻하고 서로가 서로를 아쉬워하고 고마워하고 격려하는 매체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종현 다음에 이동진이라서 정말 죄송하다. 많은 분들이 갭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푸른 밤’이 가지는 분위기가 있다면 그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며 “무엇보다 라디오는 시간을 쌓아가는 매체라는 걸 어제 다시 느끼게 됐다. 어제 종현 씨는 1055번째 방송을 했지만, 저는 오늘 첫 번째 밤을 맞는다. 첫 번째 밤부터 최선을 다해서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푸른 밤’은 2014년 2월부터 지난 2일까지 샤이니 종현이 DJ 석을 지켜왔다. 하지만 종현이 본업인 가수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 3년 여간 함께 했던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으며, 3일 방송부터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DJ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끈다. 매일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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