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리뉴얼 된 ‘하숙집 딸들’이 제대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웃음에서 소통과 힐링으로 방향을 바꾼 뒤 이번에는 감동까지 잡았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서는 리뉴얼 후 두 번째 하숙집을 찾은 이미숙, 이수근, 박시연, 이다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숙집 딸들’을 도와줄 일일 도우미로는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과 매트다운 조타가 함께 했다. 이들은 훈훈한 외모와 넘치는 패기, 의욕으로 ‘하숙집 딸들’에 큰 보탬이 될 것을 예고했다. 이미숙은 특히 조타에게 푹 빠졌고, 조타의 기사에 댓글을 직접 달았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하숙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하숙 중인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여수, 전주 등 먼 곳에서 올라온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집밥’을 언급하며 ‘엄마의 손맛’을 느끼고 싶다는 의견을 내놨다. 집에서 엄마가 해줬다는 꼬치전, 떡 피자, 냉면을 멤버들에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하숙집 딸들’ 멤버들은 학생들의 요청으로 엄마의 손맛을 재현하기 위한 팀을 꾸렸다. 이미숙과 조타가 한 팀을 이룬 가운데 박신영과 이특, 이다해와 신동이 손을 잡았다. 세 팀은 시장으로 향해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가득 사왔다.
다시 하숙집으로 모인 세 팀은 전화통화를 통해 얻은 ‘엄마 레시피’에 따라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세 팀으로 나뉜 만큼 요리 방식도 제각각이었지만 학생들을 위한 요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는 같았다. 한 시간이 주어졌지만 세 가지의 요리를 해야했기에 그만큼 시간이 더 걸렸다.
우여곡절 끝에 세 팀은 요리를 완성했다. 냉면-떡 피자-꼬치전 순서대로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이다해와 신동이 만든 냉면과 떡 피자가 두 표를 얻어 최종 우승이 확정됐다. 꼬치전을 부탁한 학생은 ‘하숙집 딸들’에 편지를 보낸 학생으로, 마지막에 투표에 참가해 이미연-조타 팀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때 이수근은 김치찌개를 좋아한다는 신청 학생을 위해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학생을 이를 맛보더니 “엄마의 찌개와 비슷하지만 조금 맵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왜 매웠는지 알려드리겠다”며 여수에서 올라온 학생 어머니를 깜짝 손님으로 소개했다.
엄마와 오랜만에 만난 학생은 감동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는 멤버들도 눈시울을 붉혔고, ‘엄마’라는 단어 아래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했다. 리뉴얼 이후 조금은 웃음기를 가라앉힌 ‘하숙집딸들’은 소통과 힐링 코드를 선택했고, 두 번째 하숙집에서도 이 코드를 이어갔다. 여기에 ‘감동’이라는 코드까지 얹으면서 ‘하숙집 딸들’은 화요일 밤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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