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태연의 목소리가 완연한 봄을 알렸다.
태연은 5일 정오 정규 1집 ‘마이 보이스’(My Voice) 디럭스 에디션 음원을 공개했다. 태연의 정규 1집 디럭스 에디션에는 첫 정규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타이틀곡 ‘메이크 미 러브 유’(Make Me Love You), ‘아이 블레임 온 유’(I Blame On You), ‘커튼 콜’(Curtain Call) 등 세 곡의 신곡과 디지털 싱글로 선보인 ‘11:11’(일레븐 일레븐)까지 총 4곡이 추가 수록됐다.
추가 수록된 신곡들은 계절감을 살려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특히 타이틀곡 ‘메이크 미 러브 유’는 팝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태연의 부드러운 음색과 팝 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따뜻함을 전한다.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파인’(Fine)이 쓸쓸하고 애절한 감성을 담고 있다면, '메이크 미 러브 유'는 몽환적이면서도 보다 밝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을 표현하고 있다. “어둠 속에 내린 빛 그림자 / 더 외로워한 시간들 속의 난 / 조심스레 내민 눈 앞의 손 잡지 못하고 망설여 왔지만 / 이미 떨린 맘이 자꾸 겁이 나 / 비밀스레 네가 손을 내민 밤”, “태어나 처음 마주 본 (너무 따스한 그 눈빛) / 깊이 나를 담아 줘 / 너란 우주 안에서 (모두 눈을 감을 거야) / 멀리 나를 데려 가” 등의 가사는 기분 좋은 떨림 혹은 설렘을 표현한다.
특히 “Make me kiss you (Ma make me kiss you) / Make me touch you (Ma make me touch you) / Make me want you (Ma make me want you) / kiss you, touch you, want you / Make me love you / Make me love you"라며 당신에게 입 맞추고, 당신에게 닿고, 당신을 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고백하는 후렴구는 봄 햇살을 연상시킬 정도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믿고 듣는’ 태연의 가창력은 곡이 끝날 때까지 집중해서 듣게 만드는 힘을 발휘한다.
이처럼 몽환적이면서도 따스한 멜로디, 시적인 가사, 부드러운 태연의 음색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노래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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