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하석진(서우진 역)이 고아성(은호원 역)과 사내에서 떠도는 이상한 소문을 의식한 듯 냉정하고 차가운 모습으로 돌변해 고아성을 혼란스럽게 했다.

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에서는 하석진(서우진 역)이 사내에서 떠도는 소문에 대해 신경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우진은 호원과 출장을 나갔고, 쉬는 시간을 틈타 직원들이 속삭이는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된 것. 알고보니 직원들은 "마케팅 서부장이랑 계약직이랑 그 여자애랑 연애한다고 하더라"면서 "우리팀에서 두 사람 데이트하는거 봤다는데, 뻔하지 않냐 계약직이 부장 꼬시는거겠지 아니면 둘다 바라는게 있거나 둘중 하나다"며 뒷담화를 나누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엿듣게 된 우진은 그런 직원들의 소문을 의식한 듯, 마침 세트장에 발이 걸려 넘어질 뻔한 호원에게 "너 뭐하는 거냐"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호원이 "괜찮다 전 안 다쳤다"고 안심시키자, 우진은 "누가 당신 괜찮냐고 물었냐, 도움을 주진 못할 망정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말아야하지 않냐"며 차갑고 냉정한 모습으로 호원을 나무란 것.

이에 호원은 충격을 받은 듯 아무말 없이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고, 혼자 집으로 향하던 호원은 버스 정류장에 앉은 채 "꼭 그렇게 사람들 보는 앞에서 망신을 줘야만 했냐"며 혼잣말로 서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 이내 "아니다 내 잘못이다"며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마음을 다잡은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딩잔혹사, 일터 사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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