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무비(MOVIE)’ 활동을 통해서 또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드린 것에 만족해요. 아직 저희는 보여드릴 게 한참 남았어요. 멤버들 개개인이 아직 보여주지 않은 매력 정말 많아요. 저는 거의 다 보여드린 것 같네요. (웃음) 최근에 제가 팬들에게 계속 이번 해를 기대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정말 기대하셔도 좋을 거예요.”
보이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무비’ 활동을 마무리하는 인터뷰에서 전한 말이다. 비투비 멤버들의 매력이 점점 알려질 차례다.
육성재는 비투비 멤버 중 가장 개인 활동을 활발히 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KBS 2TV ‘후아유-학교2015’로 스타덤에 오르고, SBS 드라마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에 이어 올해 신드롬급 인기를 끈 tvN ‘도깨비’까지 출연하며 연기돌 입지를 다졌다. 여기에 각종 대세 예능에 출연하면서 예능감과 노래 실력도 뽐냈다.
비투비는 육성재의 인기 상승세와 함께 그룹 인기도 올랐다. 데뷔 초 부진을 겪었으나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등 발라드 3부작 타이틀과 최근 활동한 ‘무비’로 음원차트, 음악방송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정상급 보이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비투비 개인 멤버들의 활약상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 개개인이 아직 보여주지 않은 매력 정말 많다”는 육성재의 말처럼 이제 멤버들의 진가를 알릴 차례. 그에 걸맞게 비투비 멤버들은 각자 활동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먼저 이창섭이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했다.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의 주인공 츠카사 역을 맡은 이창섭은 최근 자신의 마지막 공연을 끝냈다. 그는 “‘내가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라는 것도 알게 돼 재미있다”며 “'꽃보다 남자'는 첫 작품으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줬던 작품이고,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서은광 또한 뮤지컬 배우로서 활약을 이어간다. 지난 2013년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출연했던 서은광은 올해 뮤지컬 '햄릿'의 햄릿 역을 맡았다. 그는 셰익스피어의 명작 ‘햄릿’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의 타이틀롤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햄릿'은 오는 5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연기돌로 활약 중인 이민혁은 스크린 도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영화 ‘검객’ 출연을 제안받고 논의 중인 상태. ‘검객’은 명청 교체기의 전설의 맹인 검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장혁과 정만식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민혁은 MBC ‘달콤살벌 패밀리’,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웹드라마 ‘악몽선생’ 등으로 연기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검객’ 출연을 확정하면 첫 스크린 데뷔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프니엘은 최근 생애 첫 사진전 ‘페노그라피(PENOGRAPHY)’를 개최했다. 평소 사진, 영상에 관심이 많아 비투비 팬들에게 '프작가'로 불리고 있는 프니엘은 그동안 자신이 찍었던 사진을 모아 사진전을 열었다. ‘페노그라피’는 자신의 이름 프니엘(PENIEL)과 포토그래피(PHOTOGRAPHY)의 합성어. 지난해 9월 비투비 보컬유닛 비투비 블루의 첫 싱글 '내 곁에 서 있어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프니엘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기 시작했다.
임현식과 정일훈은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진가를 꾸준히 펼쳤다. 특히 올해 발표한 비투비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은 비투비의 두 작곡가가 활약이 빛난 앨범이다. 임현식의 자작곡 ‘언젠가’는 선공개곡으로 공개돼 음원차트 1위에 올랐으며, 정일훈의 자작곡 ‘무비’는 타이틀곡으로 낙점돼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정상에 등극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자신들의 음악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곱 멤버가 모두 각기 다른 영역에서 자신만의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대중적 인지도를 지닌 육성재에 이어 다른 멤버들도 어떤 매력을 인정받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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