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특의 강아지 유치원 체험기가 종료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독한 일꾼들’에는 아이돌 슈퍼주니어가 아닌 청학동 청년 박정수로 하루를 살아가는 이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특은 강아지들을 제대로 케어하지 못해 강아지 유치원에게 원장에게 혼이 났다. 성실한 면은 인정을 받았지만, 성실함만으로 모든 게 해결되지는 않는 게 현실이었다. 마음을 다잡은 이특은 강아지 훈련도 원활하게 소화해내며 조금씩 강아지 유치원에서의 일상에 적응해가는 듯했다.

하지만 처음해보는 일에 피로감은 금방 엄습해 왔다. 이특은 강아지들의 낮잠 시간에 눈높이를 맞추고 어떻게든 재워보려고 노력을 했다. 그러나 짓궂은 강아지가 이특이 쓰고 있는 댕기머리 가발을 물어뜯으며 자칫 정체가 탄로 날 뻔한 상황에 처했다. 가발이 반쯤 돌아갔지만, 다행히 보는 눈이 없어 순간을 모면했다. 하지만 지칠 대로 지친 이특은 강아지들을 재우려다 본인이 잠이 들어버리며 이 모습이 원장은 눈에 발견되고야 말았다. 원장이 “자러왔어?”라고 혼을 내며 “낮잠 시간 지났잖아”라고 지적하는 말에 이특은 벌떡 일어나 자리를 정리했다.

길고 고단했던 하루가 지나고 이특은 강아지 유치원에서 잠을 청하게 됐다. 노곤함이 몰려오는 듯 벽에 기대앉은 이특은 어깨를 주물럭거렸다. 다가온 카메라에 이특은 “정말 고단한 하루였습니다”라며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한 것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더불어 특수 분장을 떼어내는 과정에서는 “다이어트해서 지방이 하나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지금”이라고 후련함을 표현했다. 이특은 얼굴 분장을 모두 벗겨내자 “어휴, 시원해”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아지 유치원 원장은 이튿날 출근을 해서 잠들어 있는 이특을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을 놀라게 하기 위해 조회시간에 깜짝 등장한 이특은 환하게 웃으며 90도로 인사를 했다. 직원들은 이특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청학동 청년 박정수의 실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분장을 지운 채로 이틀 차 직업체험에 나선 이특은 장족의 발전을 이룬 모습을 보여줬다. 이특은 이 과정에서 원래 하던 촬영이 더 힘들지 않냐는 직원의 말에 “그래도 저는 하던 게 낫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 원장은 이특에게 “계약 하실래요?”라고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직업 체험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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