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한동근X최효인이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기획 박정규/연출 강성아,장승민)에는 역대 우승팀이 총출동하는 왕중왕전 무대가 펼쳐졌다.

데프콘의 CD추첨을 통해 육중완X이주혁 팀이 왕중왕전 포문을 열었다. 마치 어미새X아기새 같은두사람의 무대는 격렬한 록스피릿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의 마지막 무대에 이주혁의 어머니는 눈물을 보였다.

두 번째 무대로 정은지X유혜선이 ‘그대가 분다’를 열창했다. 허리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정은지는 결국 노래를 힘겹게 마쳤다. 노래가 끝나고 둘은 눈물을 보였고, 정은지는 “(나 때문에 피해보는 것 같아)혜선이한테 미안했다”고 말했고 둘은 부둥켜 안은 채 울었다.

세 번째 무대는 허영생X이정혁이 샤이니의 ‘셜록’을 열창했다. 거칠고 자유로운 두 사람만의 버전으로 재탄생한 ‘셜록’은 432점을 기록했고, 허영생은 “듀엣가요제를 통해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마지막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다음 무대는 안신애X정진철 팀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불렀고, “해금, 한국적인 리듬 때문에 경복궁 돌담길의 벚꽃이 연상됐다”는 평을 받았다. 정친철은 예비신부에게 프로포즈 송을 불러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변신의 귀재 봉구X권세은 팀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불러 457점을 받았다. 둘의 무대는 퍼포먼스의 종합판, 끝판왕이었고 “기획사 사장이라면 (권세은과) 당장 계약할 것 같다”는 극찬을 들었다. 이어진 김윤아X채보훈은 색다르고 기묘한 ‘트러블메이커’ 무대를 선보여 443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대망의 한동근X최효인 팀이 올랐다. '영혼의 파트너'로 유명한 둘이 어떤 무대를 선 보일지 시작 전부터 관심이 모아졌다. 두 사람은 애절하고 절절한 박효신의 ‘숨’으로 461점을 얻어 역전승을 차지했다. 또, 김경호는 "노래의 진정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무대다. 최고였다"는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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