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가 '김과장'의 빈자리를 꿰차고 수목극 1위에 올랐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는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4%)보다 0.2%P 상승한 수치.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로맨스터리 퓨전사극.

사극임에도 타임슬립을 적용, 호기심을 자극한 '사임당'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과정에서 억지스러운 전개로 혹평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일과 6일 방송분에서는 현재 장면은 전혀 없이 과거 사극 장면에만 올인, 몰입도를 고조시켰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22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이 선발을 거쳐 어진화사에 발탁되며 궁에 입성,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사임당이 어진화사에 발탁될 수 있도록 '사랑꾼' 이겸(송승헌 분)이 적극적으로 나서 설렘을 증폭시키기도.

이와 함께 사임당이 운평사 참극부터 악연으로 엮인 중종(최종환 분)에게 한걸음 다가간 계기로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임당의 카리스마, 이겸의 순애보, 사임당과 중종의 대면 등이 과거 틀에서만 복합적으로 그려진 것이 시청률 상승의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이 이날 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임당'의 뒤를 바짝 추격해 다음 주 수목극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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