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못다한 꿈을 이루고 싶은 미스터리 실력자들이 등장했다.

6일 방송된 tvN,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4'(CP 이선영/연출 이창규,오대원)에는 초대가수 로이킴과 미스터리 실력자 6인방이 출연했다.

본인을 “5년 전에 사랑하는 여자 따라서 한국에 온 로민”이라고 소개한 3번 참가자는 서프라이즈 재연배우로 정체가 공개됐다. 긴가민가했던 청중들의 그가 첫 소절을 뱉자마자 박장대소했다. 음이탈의 연속이었던 것. 열창 후 로민은 “호주에서 약사를 했다가 회사 그만두고 한국에서 결혼하려고 했는데 오자마자 헤어졌다. 그 후로 단역배우 일을 하게 됐다. 상금을 타면 (어머니의) 한국행 비행기표를 사려고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음치로 지목된 5번 미스터리 싱어 한제원은 ‘연습생 출신 건축가’인 실력자였다. 그는 “대형 기획사에서 연습생으로 1년 동안 준비를 하다가 (중간에)나와서 무대에 서지 못한 아쉬움에 있다. 그 때 갈고 닦았던 실력을 ‘너목보’ 무대에서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포부를 밝힌 뒤,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그의 진심이 담긴 무대에 청중들의 눈가는 촉촉해졌다. 무대를 마친 뒤 한제원의 얼굴에는 여러감정이 뒤섞인 표정이 떠올랐고, 그는 “열정이 지금도 마음 속에 남아있다. 다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가의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음치로 지목된 4번 미스터리 싱어 방현아는 ‘걸스데이 민아 친언니’인 실력자였다. 방현아는 언니를 응원하러 몰래 온 민아와 함께 걸스데이의 ‘Something’을 열창했다. 그는 “작년에 그룹 워너비로 데뷔를 했는데, 많이들 모르신다. 알리려 나왔다”고 밝혔다. 또, 언니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는 민아의 말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로이킴은 연이어 음치색출에 실패했고, 결국 음치 참가자와 듀엣 무대를 펼쳤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한국에 왔던 외국인, 연습생 시절 이루지 못했던 꿈과 열정을 가슴 속에 묻어두고 살았던 건축가, 동생과 함께 하는 무대를 꿈꿔왔던 현역 아이돌의 ‘이루지 못했던 꿈’의 무대가 펼쳐졌던 ‘너목보4’ 이였기에 감동이 배가 되었다. 자신에게도 이토록 간절했던 꿈이 있었는지 되돌아보게 되는 회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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