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공조7' 박명수가 3년 간 의절했던 절친이자 전 매니저 정실장과 재회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공조7' 3회는 이경규-서장훈, 권혁수-이기광, 김구라-은지원이 두 번째 콤비를 이뤘다. 선택 받지 못한 박명수는 스페셜 게스트로 3년간 의절했던 20년 절친 정실장을 만났다.
이날 선택받지 못한 박명수는 3년 전 사소한 오해로 멀어졌던 전 매니저 정석권 실장과 재회했다. 정실장은 의절하게 된 이유에 "오래된 친구이자 가족같은 사이다. 90년 대 중반부터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정실장을 마주한 박명수는 예상치 못한 섭외에 말을 잇지 못하며 분노했고, 이내 헛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했지만 이내 오해를 풀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얼마 전 MBC '무한도전' 예전 영상에서 제가 볼펜을 던졌을 때 정실장이 잡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그 때 '내 옆에 정실장이 있었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네가 잘 되길 바라는게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명수와 정실장은 아내 한수민에게 전화해 정실장과의 조우를 전했다. 박명수는 "석권이 오랜만에 보니까 좋더라고. 집에 데려갈게 그렇게 알아. 주안상 좀 부탁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내 역시 정실장의 목소리에 반가움을 표했다. 박명수와 정실장은 서로의 행복을 기원했다.
이경규-서장훈은 수갑을 차고 타임슬림 데이트에 나섰다. 80년대 이경규를 스타로 만들어준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 방송이 진행됐던 정동 라디오 극장을 찾았다. 이경규는 "30년 만에 와본다. 89년 어느날 이문세가 이 곳에서 '보조MC 이경규를 소개합니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며 추억에 잠겼다.
이경규와 서장훈은 당시 녹음된 '별밤' 테이프를 들으며 추억에 잠겼다. 오디오 속 '별밤' DJ 이문세는 이제는 예능대부가 된 이경규에게 "이렇게 재밌는데 왜 못뜰까"라는 멘트로 30년의 세월을 실감하게 했다. 당시 인터뷰에는 이경규의 집주소, 여자를 짝사랑하는 버릇, 원만하고 낙천적인(?) 성격이 소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은지원 커플은 인천 월미도를 찾았다. 지난 데이트에서 서장훈 만을 위한 코스를 선보였던 김구라는 이번엔 은지원만을 위한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했다. 월미도의 명물인 바이킹부터 디스코팡팡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등학교 때부터 디스코팡팡 DJ를 했다던 '디스코 젝키' 개그맨 홍인규가 함께해 재미를 더했다.
이기광-권혁수는 남산 데이트에 나섰다. MBC '내이름은 김삼순'에 나왔던 계단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고, 이어 공약했던 이기광의 집을 찾았다. 권혁수는 이기광에 개인기를 가르치며 속마음 시간에서 "이기광에 말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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