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앱 화면 캡처
사진 :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에반이 스태프들과 단골 식당을 방문했다.

에반은 9일 오후 2시 네이버 V앱 ‘에반 라이브 피크닉-봄꽃에 반하다’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에반은 “밥 먹으러 왔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제가 몸보신을 자주 한다”고 말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여기가 산 밑이다. 서울에서 그렇게 멀지 않다”며 근처 풍경을 보여줬고, “스태프 분들이 다 오셨는지 모르겠다. V앱 방송 겸 야유회나 하자고 하면서 2시에 모이기로 했다. 차를 보니까 얼추 다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식당을 소개하며 “토종닭, 매운탕, 오리 이런 것들을 판다. 사람들이 아직 잘 몰라서 조용히 와서 밥 먹는다. 맛집이자 아지트다”고 말했고, 식당 앞에 놓인 평상을 보여주며 “평상에서 바람도 쐬곤 한다”고 전했다.

에반 일행은 토종닭과 매운탕 등의 음식을 시켜 한 상 가득 차리고서 점심 만찬을 준비했다. 에반은 방송이 계속 끊기자 “많이 이동하면 안 되겠다. 하필 산에 와서 이렇다. 당황스럽다”고 말하며 식사도 하지 못하고 휴대폰에 계속 신경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이 방송이 끊기는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식사를 하라고 하자 “어떻게 그러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스태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시작한 에반. 에반은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다음 공연 준비도 하면서 조금 바빴다”고 말했다. 이어 “먹방을 하는 건 아니다. 공연할 때 말고는 여러분들께 라이브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많이 없어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봄 소풍 오는 그런 기분으로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 장소로 선택한 자신의 단골 식당에 대해 “집 근처다, 사실. 저희 집에서 10분 거리다. 저희 집이 외곽 지역에 있다. 이쪽에 먹을 데가 많다. 몸보신도 할 수 있다”며 가게 위치를 설명해줬다. 그러면서 “제가 이렇게 인터넷이 잘 안 되는 지역을 잘 다닌다. 연락이 안 될 때가 많아서 주변 스태프분들이 연락이 잘 안 된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반은 “작은 공연장, 라이브 바 등 소규모로 공연 할 수 있는 곳에서 공연 활동을 펼치려고 한다”며 “15일 성수동에 있는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공연을 한다. 원래 공연을 하는 곳은 아닌데, 게릴라 성 공연을 한다. 그날 바로 진행해야 게릴라인데, 오늘 공지한다. 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놀러 오셔도 된다. 그 후에도 서울 근교에서 라이브 클럽 등에서 작은 규모의 공연들을 계속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반은 식사를 하면서도 채팅창을 통해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 그는 방송에 대한 호감도를 나타내는 ‘하트’ 갯수가 다음 날(10일) 정오까지 5만개를 넘기면, 15일 공연 때 이날 팬들이 신청한 곡들 중 일부를 선택해 부르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후 팬들에게서 추천곡을 받던 중 “봄이라서 ‘봄이었나봐, 그때’가 나올 줄 알았다”고 말했고, 스태프들이 ”아까 나왔다“고 말하자 “(안 나왔으면) 서운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봄이었나봐, 그때’는 에반이 지난달 17일 토니 안, 루카스, 예거와 함께 발표한 컬래버레이션 음원이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15일 공연 드레스코드를 정하기도 했다. 에반은 공연을 위해 대여한 장소가 아니라 영업을 하는 식당에서 라이브를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편하게 오시면 된다”고 하면서도, 팬들의 바람대로 ‘녹색’으로 드레스코드를 정했다. 녹색 아이템이 없는 팬들을 위해 녹색 리본을 준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15일 공연에 못 간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에게 “게릴라성 공연들은 어쩔 수 없다. 6월 3~4일 공연은 꼭 오시라”고 말했다. 이어 “멀리 계신 분들을 위해서 소규모 공연을 할 때는 브이앱이나 다른 채널을 통해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반은 ‘오늘은 게임 안 하느냐’는 한 팬의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카드를 꺼내 게임을 진행,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감자전에 동동주까지 시켜 제대로 야유회 분위기를 냈다. 이날 방송 후반부에는 차를 가져오지 않은 사람들끼리 동동주를 나눠 마시며 정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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