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10분 남짓한 출연에도 박보검의 매력은 어마어마했다. 짧은 등장은 다음주 방송될 ‘무한도전’ 본방사수를 부르는 하나의 포인트가 됐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국민의원’ 특집 두 번째 이야기와 ‘2018 평창’ 특집으로 꾸며졌다.

국민의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공적으로 ‘국민의원’ 특집이 마무리 된 가운데 ‘무한도전’ 멤버들은 평창으로 향했다. 평창은 ‘무한도전’과 인연이 깊은 곳으로, ‘스키점프대 등반’부터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이곳에서 펼쳐졌다.

시작은 ‘일찍 와주길 바라’였다. 늦으면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한 뒤부터 멤버들이 지각하지 않는다고 알려졌지만 제작진은 기습적으로 멤버들의 출근 시간을 체크했다. 유재석을 시작으로 양세형까지, 모든 멤버들은 녹화 시작 전에 도착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대결 구도로 ‘2018 평창’ 특집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광희가 군대를 가면서 ‘무한도전’은 팀을 나누기 애매해졌다. 이에 멤버들은 깜짝 게스트를 기대했고, 이때 등장한 이는 다름아닌 배우 박보검이었다.

박보검의 등장에 멤버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급기야 그의 향기를 맡기 시작했고, “꽃냄새가 난다”고 소리쳤다. 특히 유재석은 “광희가 가고 광희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더 좋은 일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생애 첫 MBC 출연이다. 그게 ‘무한도전’이라 너무 좋다”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게 꿈만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보검은 갑작스러운 댄스 주문과 삼행시 주문에도 열성적으로 임했다. 박보검은 “박보검이 왔습니다. 보검이가 왔습니다. 검나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센스로 멤버들을 열광케 했다.

박보검의 출연은 방송 말미에 이뤄졌다. 박보검과 함께 하는 본격적인 ‘2018 평창’ 특집은 오는 15일 방송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박보검이 등장한 약 10분 남짓한 시간은 ‘무한도전’ 다음주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보검매직’이 발동되는 건 10분이면 충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