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보이프렌드가 ‘K팝스타6’의 역사를 새로 썼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보이프렌드와 퀸즈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단 두 팀만이 이날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걸그룹으로서는 ‘K팝스타’ 역사 최초로 우승을 노리는 퀸즈(김소희 크리샤츄 김혜림)와 역대 최연소 그룹 데뷔를 노리는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은 우승이라는 단 하나의 자리를 두고 격돌했다. 두 팀은 자유곡 경연(1라운드), 심사위원 지정 상대방곡 바꿔 부르기(2라운드)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에서 퀸즈는 ‘트러블 메이커’를 선곡했다. 남녀의 아찔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걱정 반 기대 반의 심정을 보였다. 퀸즈는 김소희를 중심으로 아찔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도 전략적인 선곡과 김소희의 퍼포먼스를 칭찬하며 총점 289점을 안겼다.

보이프렌드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선곡했다. 지난 방송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인생 무대를 만든 바 있는 보이프렌드는 ‘삐딱하게’의 원곡을 재해석하면서도 그 느낌을 살린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총점 285점에 그쳤다. 2라운드 ‘상대방 곡 바꿔부르기’ 미션에서 퀸즈는 보이프렌드가 꾸몄던 ‘스릴러’를 해석하게 됐다. 퀸즈는 ‘스릴러’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기는 했지만 독창성과 해석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퀸즈는 2라운드 심사위원 점수에서 275점을 얻었다.

보이프렌드는 ‘Swing Baby’를 불러야 했다. 김종섭과 박현진은 마음에 드는 여성을 두고 매력을 어필하는 식의 무대를 꾸몄다. 스윙 리듬을 제대로 탄 보이프렌드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총점 297점을 받았다. 양현석은 보이프렌드에 100점을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 시청자 투표 결과까지 합산한 결과 ‘K팝스타6’ 우승은 보이프렌드에게 돌아갔다.

한편, ‘K팝스타’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날 방송에는 특별한 손님과 무대도 펼쳐졌다. 악동뮤지션은 ‘다리꼬지마’ 무대를 꾸몄고, 권진아는 ‘씨스루’로 레전드 무대를 이어갔다.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도 이어졌으며, ‘K팝스타’를 통해 가수의 꿈을 이룬 이들의 무대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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