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이선균, 안재홍이 '브로맨스 선생님'으로 초대됐다.
11일 오후 12시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두 주인공 이선균, 안재홍이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짜증계의 스칼렛 요한슨 이선균씨, 포스트 손현주 안재홍씨"라 소개했다. 이선균은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끝까지 간다' 영화를 보고 제 목소리도 저음이고 스칼렛 요한슨도 저음이라서 그렇게 말씀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고 안재홍은 포스트 손현주에 대해 "정말 처음 들어봤다.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이라 송구스럽다"며 쑥스러워했다.
이날 김신영은 "이상형 얘기를 할 때 안재홍씨 얘기를 많이 했다"며 배우 김희원과 함께 이상형임을 밝혔고 안재홍은 "기사로 많이 접했다. 친구들이 기사 링크를 보내주시더라. 기사보고 감격이고 감동스러웠다"는 반응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에 대해 "추리수사활극이다. 물속에도 빠지고 추락하고 갯벌도 나오고 와이어도 탄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신영은 "흥행요소 5박자를 다 갖췄다"며 기대를 표했다.
친해지게 된 계기도 밝혔다. 안재홍은 "4개월 정도 영화 촬영을 진행했는데 성격적으로 잘 맞았고 식성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좋아하는 게 같은 건 아닌데 먹는 거 자체를 좋아해서 잘 맞았다. 고민이 '뭐 먹지?'였다.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에 뭐 먹지 고민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안재홍은 이선균과 촬영하기 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였다며 "데뷔 하기 전에 제작팀 스태프로 일했었는데 소고기 사주시고 정말 잘해주셨다. 잊을 수 없는 선배님이다. 스태프에게 소고기를 사주기 쉽지 않은데 저한테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안재홍은 전지현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찍을 때 너무 떨렸다. 처음 뵌 거였다. 차마 말은 못 건넸다"는 안재홍은 "드라마 속 캐릭터가 셀카를 찍는 장면이 있었다. 그래서 제작진 휴대폰으로 찍고 소장하고 싶어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안보내주셨다. 현장이 너무 빠듯하게 돌아가서 잊어버리신 것 같다. 지금 듣고 계신다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어디 올리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선균은 "저는 정희 가족이다. 차에서 이동할 때 많이 듣는다. 김신영씨 직접 봬서 반가웠다"는 소감을 전했고 안재홍은 "시간이 빨리가서 아쉬웠다. 또 출연했으면 좋겠다"며 끝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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