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지성 인터뷰가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피고인’의 박정우 검사, 지성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드라마 ‘피고인’은 지난달 월화극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종영했다. 지성은 ‘피고인’에서 아내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박정우 검사를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나 딸 하연이(신린아 분)를 찾기 위한 처절한 고군분투와 차민호(엄기준 분)을 향한 복수극이 매회 화제를 만들어내며, 지성의 ‘인생드라마’라는 평가가 잇달았다.

벚꽃이 만개하며 사람들로 붐비는 여의도 윤중로에 나타난 지성은 환한 미소로 제작진을 맞이했다. 지성은 ‘피고인’을 촬영하며 몸과 마음이 힘들었다며 “똑같이 딸이 있고 아내가 있으니까 쉽지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박정우 검사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6kg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지성은 이날 포장마차에서 파는 닭꼬치에 시선이 머물렀다. 방송도 잊은 채 닭꼬치 먹방을 선보인 지성은 이어 한강의 명물 컵라면까지 섭렵했다. 리포터가 마실 건 필요 없냐는 말에 지성은 “막걸리”를 외쳤다. 리포터와 지성은 실제 현장에서 막걸리를 한 잔씩 나눠 마시며 식사를 마무리했다.

지성은 이날 엄기준과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엄기준은 지성이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리포터의 말에 “아마 제가 더 사랑할 겁니다”라며 “정말 너무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아서 저한테 그냥 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지성 역시 “넌 나의 감동이야”라고 화답하며 극중 대립구도와 달리 달콤한 우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성은 리포터가 엄기준이 웃고 있어도 무섭다고 말하자 “아, 그러지 마세요. 지금 웃고 있지만 오늘 잠 못 잔다니까요”라고 역성을 들기도 했다.

‘피고인’을 통해 지성과 호흡을 맞췄던 후배배우들의 깜짝 영상편지도 정해졌다. 지성은 신린아의 깜찍한 인사에 딸 바보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런가하면 김민석, 오대환 두 후배배우들의 영상편지에는 고마운 마음에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였다. 지성은 보기 드물게 배우자 이보영이 SBS 월화드라마 후속작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성은 이를 좋고 감사하게 생각하다며 시청자들에게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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