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백종원이 이번엔 친숙한 달걀을 재료로 특별한 레시피를 전수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3'(연출 박희연)에서는 '콜럼백스와 달걀'편이 전파를 탔다.
금주 주제 공개에 앞서 백선생과 제자들은 근황 토크를 했고, 윤두준의 그룹 ‘하이라이트’ 활동을 봤다면서 축하했다. 양세형이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한 소절을 요청했고, 윤두준은 흔쾌히 받아들여 실력을 뽐냈다. 노래하는 윤두준을 백선생과 제자들이 애정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봐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어 백종원은 친숙하지만 다양하게 활용하지 못했던, 요즘 다소 비싼 ‘달걀’을 주제로 공개했다. 백선생은 먼저 백종원표 달걀프라이를 선보였다. 프라이 중간 중간에 햄을 넣는 ‘햄달걀프라이’는 맛 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뚜껑을 덮으면 완숙이 되고 뚜껑을 안 덮으면 반숙이 되는 것이 TIP.
이제 기본은 배웠겠다, 약각 응용 기술이 필요한 달걀말이 미션이 제자들에게 주어졌다. 양세형은 게맛살을 넣은 달걀말이를, 윤두준은 우유를 넣은 부드러운 달걀말이를, 남상미는 기본 재료에 충실한 달걀말이를, 이규한은 ‘김+치즈+청양고추’를 넣은 퓨전 달걀말이를 선보였다. 기본에 충실한 남상미의 달걀말이가 1등을 차지했고, 백선생은 초보도 성공 할 수 있는 달걀말이 꿀TIP을 전격 공개했다. 약불에 적게 두른 식용유로 달걀물을 여러 번 나누어 마는 것이 좋다고. (TIP.속재료는 크기가 작을수록 좋다)
달걀말이에서 조금 더 나아가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달걀탕’ 레시피를 공개했다. 쉽게 만들어진 달걀탕에 제자들은 놀라워했다. 중화요리 코스에서 맛 봤던 달걀탕에 전혀 뒤쳐지지 않았던 것. 마지막으로 백선생은 특별한 메뉴 ‘구운달걀 카레덮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굳이 삶은 달걀을 굽는 이유는 식감을 살리고, 양념이 더 잘 배기 때문이라고.
아래에 레시피를 정리해 봤다. (삶은 달걀 13개 기준) 1.수분을 제거한 삶은 달걀을 후라이팬에 올린다. →2.식용유 다섯 숟갈을 넣고 뚜껑을 덮는다. →3.조금 시간이 지나 삶은 달걀이 노릇노릇한 자태를 드러내면 썰어놓은 양파를 같이 넣고 볶는다. →4.양파도 노릇해지면 물 세 컵을 투하한다. →5.적당히 끓어오르면 카레가루 한 봉지를 투하한다. →6. 완성되면 개인취향에 따라 후춧가루를 뿌린다. (TIP.더 맵게 먹고 싶다면 양파를 볶는 단계에서 고춧가루를 넣고 볶을 것)
완성된 ‘구운달걀 카레덮밥’을 시식한 제자들은 “너무 부드럽다. 노른자랑 같이 비비니까 장조림 달걀을 밥에 비벼먹는 것 같은 느낌이다. 맛있다”며 감탄했다. 한편 양세형은 시식 중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오는 센스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녀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오거나, 생일파티 음식을 준비할 때 ‘구운달걀 카레덮밥’을 내 놓는다면 인기만점일 듯 하다. 냉장보관 해놨다가 데워먹어도 맛있다고 하니 더욱 안성맞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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