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정원관이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대마도 여행에 나선 정원관과 그의 아내 김근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획없이 즉흥으로 대마도를 방문한 정원관과 김근혜는 막차를 놓쳐 말다툼을 벌였다. 정원관은 나름대로 절박한 심정에 전화 통화를 통해 차를 불렀고, 이 모습에 김근혜는 “밖에서 화를 삭히고 있는 줄만 알았는데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정원관은 “나도 실망이 컸다. 호언장담했는데 잘된게 하나도 없어 미안했다”는 심정을 밝혔다.

한참을 달려 정원관과 김근혜는 숙소에 들어올 수 있었다. 맛있는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한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속에 있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먼저 김근혜는 한 영화에서 나이 많은 남자가 연하의 연인에게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 다하자”는 말에 감정이입했다고 밝혔다. 정원관은 딸의 결혼시기를 언급하며 “예전에 돈으로 젊음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했을 때 속으로 기도를 했었다”며 “딸의 결혼식에 함께 입장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근혜는 “우리 나이차이를 슬퍼할 게 아니다. 더욱 더 건강에 신경쓰고, 사랑하는 사람을 더 사랑하면 된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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