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박시연이 꼬박 6번 연속 패했다. 엄마손맛 대첩에서 나쁘지 않은 평을 받으면서도 유일하게 한 번도 선택받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서는 강원학사를 찾아 하숙생들과 소통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했던 슈퍼주니어 이특은 이날 방송부터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이특은 “가족이라고 불러달라”며 빠르게 녹아들고자 노력했다. 이특의 합류 뿐만 아니라 이날 게스트로는 앞서 ‘하숙집 딸들’에 출연한 바 있는 씨엔블루 정용화와 그의 손에 이끌려 나왔다고 주장하는 이종현이었다.

강원학사에서 만난 학생들은 멤버들에게 엄마의 손맛을 담은 요리를 부탁했다. 만두 그라탱, 잡채밥, 비빔국수를 부탁받은 멤버들은 통화를 통해 어머니 레시피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퀴즈에서 최하위가 된 박시연-이종현이 장을 보고, 다른 멤버들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 박시연과 이종현은 조금의 꼼수를 썼다. 냉동만두와 잡채밥에 들어갈 안심을 구매한 것. 승리하고자 하는 열망이 드러난 부분이었지만 학생들이 원하는 ‘엄마 손맛’을 놓친 것 같아 조금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약 1시간 30분이 지난 뒤 멤버들은 학생들에게 요리를 내놨다. 비빔국수를 부탁한 학생은 이미숙-이특의 손을 들어줬고, 잡채밥을 맛 본 학생은 이다해-정용화에게 표를 던졌다. 마지막으로 만두 그라탱을 맛 본 여학생은 이미숙-이특에게 표를 주며 ‘2차 엄마 손맛 대첩’은 이미숙-이특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박시연은 6연패의 늪에 빠졌다. 두 번 연속 간장에 흰밥이라는 벌칙밥상을 받게 됐고, “여기가 이제는 내 자리 같다”고 말하며 다른 멤버들이 진수성찬을 즐기는 모습을 바라봐야만 했다.

박시연의 요리가 맛없기 때문에 외면당한 건 아니었다. 학생들은 박시연의 요리가 맛있다고 칭찬하면서도 중요한 ‘엄마 손맛’을 재현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박시연이 앞으로 있을 ‘엄마 손맛 대첩’에서 이 점을 파악해 6연패의 사슬을 끊고 첫 승의 감격을 누릴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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