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대세 예능인으로 떠오른 슬리피가 래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MBC '진짜 사나이',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예능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슬리피가 이번에는 Mnet '쇼미더머니6'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쇼미더머니’ 출연을 두고 고심했지만 결국 참가자로 출연을 확정했다.
슬리피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는 것에 큰 욕심이 있는 건 아니다. 언터쳐블 래퍼 슬리피로 인정받고 싶다”는 지원 계기를 밝혔다. 멤버 디액션과 함께 힙합듀오 언터쳐블로 데뷔한 만큼 음악에 대한 자부심은 여전했기 때문.
앞서 슬리피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쇼미더머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방송 중 슬리피는 한국을 대표하는 래퍼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도끼는 쇼미빨, MC그리는 아빠빨, 버벌진트는 서울대빨, 빈지노도 서울대빨, 산이는 가요빨”이라 말하며 자신에 대해서는 “진사(진짜사나이)빨”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래퍼 딘딘은 슬리피와 반대로 ‘쇼미더머니’에서 시작해 예능 대세로 거듭났다. 일반인 참가자임에도 불구, ‘쇼미더머니2’에 출연해 높은 성적을 거뒀던 딘딘은 ‘엄마카드’ 등 예능적 면모를 보였다. 이후 래퍼들 속 MC를 도맡아하며 예능감을 높였고 최근에는 지상파부터 케이블까지 그야말로 대세 패널이 됐다.
이번엔 슬리피가 딘딘과 반대로 활약할 차례다. 슬리피는 수많은 아이돌들의 랩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예술원 실용음악학부 힙합과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이에 일명 ‘진사빨’로 예능 대세가 된 슬리피가 이번에는 ‘쇼미빨’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역대급 프로듀서 라인업에 막강한 래퍼들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슬리피가 어느 위치까지 오르게 될지, 또 음악만으로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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