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박보검이 가고 김연아가 온다. ‘2018 평창’ 특집을 위한 ‘무한도전’의 큰 그림이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018 평창’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배우 박보검과 함께 봅슬레이에 도전했다.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박보검은 유재석, 양세형과 함께 팀을 이뤘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박보검은 댄스 신고식으로 상큼한 과즙미를 뽐냈고, 센스 넘치는 인사말로 멤버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박보검의 활약에 멤버들은 ‘박보검나웃겨’라는 닉네임을 선사했다.

게임은 잘생긴 루저팀과 못생긴 위너팀의 대결구도로 진행됐다. 잘생긴 루저팀은 유재석, 양세형, 박보검으로 구성됐고, 못생긴 위너팀은 박명수, 정준하, 하하로 이뤄졌다. 이들은 봅슬레이를 타기에 앞서 스피드와 원심력을 견디는 바나나보트 스윙 게임으로 몸풀기를 마쳤다.

멤버들과 박보검은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스타트 및 본격적인 훈련을 받았다. 박보검은 초반 실수가 있기는 했으나 빠르게 기술을 몸에 익히며 적응했다. 잘생긴 루저팀은 스타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못생긴 위너팀은 스타트는 느리지만 가속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리를 옮겨 시작된 본격적인 게임은 두 차례 봅슬레이를 탄 뒤 더 좋은 기록으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봅슬레이를 처음 타는 양세형과 박보검은 긴장한 탓에 여러 번 화장실을 드나들기도 했다. 봅슬레이 경험이 있는 유재석 등은 이들을 다독이며 힘을 불어넣었다.

잘생긴 위너팀의 스타트는 훌륭했다. 첫 번째 시도에서 58초87을 기록한 뒤 두 번째 시도에서는 57초05로 기록을 앞당겼다. 이에 맞선 못생긴 위너팀은 첫 시도에서 58초91을 찍은 뒤 두 번째 시도에서 57초25로 기록을 크게 앞당겼으나 0.2초 차이로 승리를 내줬다.

두 번의 봅슬레이를 탄 뒤 멤버들과 박보검은 올림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마음을 알게 됐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흘린 땀만큼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약속했고, 박보검을 비롯한 멤버들과 시청자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에고편에는 피겨퀸 김연아가 등장했다. 무려 8년 만에 ‘무한도전’을 찾는 김연아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최고의 손님이다. ‘무한도전’이 평창에서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의 화룡정점은 김연아를 통해 완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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