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윤식당'
tvN '윤식당'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발리의 윤식당이 음식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면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은 각종 힐링 요소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외여행을 가거나(tvN '꽃보다 시리즈') 요리를 하는(tvN '삼시세끼')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나영석PD가 이번에는 해외로 떠나 요리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윤식당'은 배우 윤여정을 필두로 신구, 이서진, 정유미가 식당을 운영하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예능. 스케일이 커진 만큼 앞선 프로그램에 없는 분량스틸러들이 존재했다. 바로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었다.

윤식당은 세계적 휴양지로 손꼽히는 발리의 길리섬에 위치해있다. 1호점과 2호점 모두 해변가에 위치해있어 수영과 서핑을 즐기는 이들이 주고객이 됐고 윤식당 직원들은 이들을 위한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누들, 불고기 버거를 준비했다. 때문에 윤여정, 신구, 이서진, 신구 외 또 다른 주인공들은 ‘윤식당’을 찾은 손님들이었다. 그들 중 신스틸러 손님 3팀을 뽑아봤다.

# 뜻밖의 김치 마니아 윤식당 오픈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명의 여성 손님이 들어왔다. 한국 음식이라는 말에 반색한 외국인은 김치찌개 혹은 김치국수를 요구했고 이서진은 “식사를 주문하면 사이드로 김치를 주겠다”고 답했다. 불고기라이스를 주문한 두 손님은 “김치를 올려먹으면 더 맛있다”며 메뉴에 없는 김치를 리필하기도 했다.

# 윰블리 매력에 빠진 일본인 커플 생각보다 많은 손님에 윤식당 식구들은 바빠지기 시작했다. 이에 주방 보조인 정유미가 이서진 대신 주문을 받았고 서핑을 위해 발리를 찾은 한 일본인 커플를 만났다. 이들은 정유미를 보자 “귀엽다”며 “아시안 뷰티”라 칭찬했고 배우라는 사실도 추측해냈다. 방송 이후 남성 손님은 “지인에게 들었다”며 정유미의 SNS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섭렵한 청년

많지 않은 윤식당의 메뉴에도 불구, 세 번의 주문을 한 청년도 있었다. 해변 선베드에서 불고기버거와 레모네이드를 먹은 청년은 두 메뉴에 이어 한국식 믹스커피까지 주문했다. 바다에서도 식당 구석에서도, 친구에게도 먹게 하는 모습 등으로 이날 방송의 신스틸러가 됐다.

윤식당을 찾은 모든 손님들의 공통점은 여유로움이었다. 여유를 즐기기 위해 휴양지를 찾은 만큼 주문도 식사도 느긋했다. '빨리 빨리'를 추구하고 익숙해져 있는 한국인들에 '윤식당'의 손님들은 대리만족과 동시에 힐링을 가져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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