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류수영 박하선 부부의 러브 스토리가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3년 방영된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수영은 이날 방송에서 ‘투윅스’ 종영 이후에도 이준기, 김소연, 박하선과 이따금 모임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하루는 약속이 파투가 나고, 우연히 연락이 닿은 박하선과 자연스럽게 차를 한 잔 마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주변의 모든 상황이 묘하게 둘의 만남을 도운 셈이 됐다며 카페에 원피스를 입고 앉아있는 박하선을 보는 순간 반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긴장감에 카페에서 예정에도 없던 병맥주를 시켜 마셨다는 류수영은 촬영을 마치고 온 모습이 추레할까 신경 쓰는 스스로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감정이 있다고 한 번에 연인으로 발전한건 아니었다. 열흘간의 시간을 두고 다시 박하선에게 연락을 한 류수영은 야간산행을 제안했다. 류수영은 산을 내려오던 중 마침 불이 안 들어와 어두운 계단에서 박하선에게 손을 내밀었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박하선이 산을 다 내려와 평지가 나왔는데도 손을 놓지 않더라며 이때 감정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류수영이 박하선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데는 스킨십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계산된 상황에서 키스를 하려던 자신을 밀어내는 박하선의 행동에 멋쩍게 웃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이야기는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류수영은 “일단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더 끌렸다”고 전했다.

교제를 시작한 지 반년 만에 프러포즈를 한 류수영은 감정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운 고백을 했다. 우선 결혼반지를 사서 기회를 엿봤다는 류수영은 더 이상 품에 품고 다니는 반지가 무거워 더 이상 가지고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산책을 하던 길에서 무릎을 꿇고 박하선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줬다고 밝히며 지금의 부부를 있게 한 그날의 기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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