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새신랑' 류수영의 달달한 러브스토리에 모두가 낭만에 물들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시청률의 제왕' 특집으로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류수영, 민진웅과 '빛나라 은수' 이영은, 김동준, 최정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월 결혼한 류수영 박하선 커플의 풀 스토리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였다. 촬영 중에는 전혀 로맨스의 낌새가 없었다는 류수영은 "드라마가 끝나고 우연히 연락이 닿은 박하선과 차를 마시게 됐다. 그날 카페에서 원피스를 입은 모습을 봤는데 반했다. 열흘을 기다려 다시 연락했다"며 운을 뗐다.
이후 두 사람은 야간산행을 함께 했다. 류수영은 "산을 내려오던 중 마침 불이 없는 곳을 만났다. 박하선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산을 다 내려와 평지가 나왔는데도 손을 놓지 않더라.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계산된 스킨십을 하려던 자신을 근사하게 거절한 순간이었다고.
류수영은 "쉽지 않은 사람이구나 싶었다. 더 끌리더라. 나에겐 되게 근사하게 느껴졌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후 류수영은 결혼반지를 전해줄 타이밍을 보다가 남산 둘레길을 산책하다 무릎을 꿇고 반지를 줬다. 때 박하선이 눈물을 흘리더라. 우리가 꿈꾸는 프러포즈였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로 인연을 맺은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4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2015년 3월 열애 사실이 보도되자 곧바로 이를 인정하며 공식적인 연인이 됐다. 올해 2월 결혼을 앞두고 류수영은 SNS를 통해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됐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류수영은 현재 KBS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8년 전 첫사랑인 이유리(변혜영 역)에게 애틋한 순애보를 간직한 예능국 PD 차정환 역을 맡았다. 현실에서 이어진 드라마속 귀여운 사랑꾼 캐릭터는 매 회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의 동거와 양가 어머니들의 갈등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전개까지 예고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전국기준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 4.9%보다 1.2%P 상승한 수치를 보이며 6%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