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우리는 5분이면 되니까.”
‘윤식당’의 윤사장님이 말씀하셨다. 불고기 메뉴는 정말 5분 만에 완성되는 것일까, 도대체 어떤 맛일까. 보기만 해도 군침이 흐르는 ‘윤식당’의 불고기 메뉴들은 ‘윤식당’ 힐링의 중심이다.
‘윤식당’(연출 나영석, 이진주)은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작은 한식당을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힐링 예능. 윤여정은 식당 운영을 위해 출발에 앞서 홍석천, 이원일 셰프로부터 불고기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배웠다.
간단한 양념과 재료로 금방 만들 수 있는 불고기 메뉴들은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으며 ‘윤식당’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누들, 불고기 버거까지, ‘윤식당’의 불고기 메뉴를 직접 만들어 '윤식당'을 검증했다.
‘윤식당’ 1회에서 등장한 레시피대로 만드니 메뉴는 쉽게 완성됐다. 양파, 파, 당근, 당면 등 재료가 미리 손질돼 있다면, 윤여정 사장님의 말대로 5분만에 요리가 가능했다. 안내된 레시피는 10인분 기준으로, 정확히 반을 나눠서 하니 5~6명이 먹을 만한 양이 만들어졌다. 불고기 양념(마더소스)에 양파, 사과 등으로 인해 건더기가 많아 의문이 들 수도 있다. 볶다보면 자연스레 고기와 채소에 스며든다. 마치 마법의 소스처럼 불고기 양념이 모든 맛을 잡아준다.
비주얼은 ‘윤식당’에 미치지 못했으나 맛은 제법이었다. 시식에 참여한 모든 기자들이 맛이 있다며 접시를 깨끗이 비웠다. ‘윤식당’ 속 힐링 풍경과 함께라면 더욱 맛있지 않을까.
직접 만들어보니 ‘윤식당’이 왜 3회부터 한정된 메뉴를 개선하려고 했는지 수긍이 갔다. 불고기 누들, 라이스, 버거를 모두 한꺼번에 먹으니 기본적으로 다 같은 음식이라 금방 질렸다. 김치가 먹고 싶었다. 손님들도 선택권이 제한돼 아쉬움이 들었으리라. 그러나 ‘윤식당’ 덕분에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마법의 한끼 식사 레시피를 알게 됐다.
다음은 헤럴드POP 기자들의 솔직한 평가다. (기자의 요리 실력에 ‘윤식당’의 상상을 더해 좋은 평가를 부탁했다.)
박*정 기자 : 처음엔 긴가민가했지만,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가라는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왜 그들이 김치를 찾고, 라면을 추가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맛. 먹다보면 새로운 맛을 원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버거의 치즈가 신의 한 수. ★★★☆ 성*해 기자 : 기복 없는 맛, ‘요알못’을 ‘요섹녀’로 만드는 마성의 마더소스. ★★★★ (P.S. 한우였다면 별 다섯 개) 이*지 기자 : 한국인은 밥을, 외국인은 빵을 선호할 듯 ... 단짠단짠 불고기라 입맛을 확 사로잡지만, 그런 만큼 금방 질릴 것 같다. 불고기의 자부심! ★★★★ 이*연 기자 : 레시피만 있다면 나도 요리왕. '윤식당' 시그니처 메뉴로 손색없는 요리. 라면과 같이 시킨다면 금상첨화. ★★★☆ 노*정 기자 : 생각보다 더 짭짤했다. 소스가 짭조름해서 그런지 밥, 빵, 당면 중 밥이 제일 많이 먹혔다. 계속 먹혔다. 중독된 듯 계속 손이 가서 어느새 한 그릇 뚝딱. 다만 입에 계속 짠 맛이 남아서 라면을 같이 시킬 생각이 들진 않았다. ★★★ 박*인 기자 : 소스가 핵심이다. '요알못' 자취생에게 백종원의 만능 소스만큼 유용할 듯한 마더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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