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조동혁이 솔직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5일 오후 2시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조동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만장일치 훈남 극강 비주얼 배우, 상남자”라며 조동혁을 소개했다.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는 조동혁은 연극 ‘미친 키스’에 대해 언급했다. 조동혁은 "한 남자가 정열적으로 사랑을 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생기는 연극이다. 사랑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연극이다. 7년 전 연극을 연출했던 분이 해주시는 거라 출연하게 됐고 손병호 선배님도 나오신다"고 설명했다.
연극 포스터를 본 지석진은 "군살이 없다. 인간미가 없다"고 말했고 조동혁은 "에너지를 많이 쏟는 작품이다. 조절을 하기도 해야 하는데 밥을 안 먹으면 공연을 할 수 없다. 1시간 반 러닝타임인데 1시간 10분을 소리 지른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괴로워서 내지르는 장면이 많다"고 전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조동혁은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고 "현재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는 답 없이 웃음을 보였다.
이어 "주변에 결혼하지 않은 분들도 있다. 안 하고 살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그분들이 불쌍해 보이더라. 그래서 '결혼은 해야 되는구나' 라고 느꼈다. 절친 류승수는 하면 더 얻는게 많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대부분 결혼하신 분들은 힘들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또한 "예능 출연으로 잃은 것이 더 많다"고 답하기도 했다. 조동혁은 "'진짜 사나이' 촬영을 할 때 SSU 특공대 특집이었다. 제가 물 트라우마가 있다. 그래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 드라마 촬영할 때도 수심 깊은 데는 못 들어간다"고 솔직히 밝혔다.
패션 테러리스트 사건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당시 조동혁은 “어두워서 색을 잘 못보고 바로 결정해서 입은 옷이 그 빨간 목폴라였다. 그런데 빨간색이 아니더라도 파란색, 초록색 중에 골라야 했다. 그 때 ‘나쁜 녀석들’ 촬영할 때라 더 강렬해 보였을 거다”고 말했다. “흑역사보다는 재밌는 추억”이라는 조동혁은 “당시 SNS 스타였다. 너무 재밌더라. 스타일리스트랑 키득키득 웃고 했다”고 덧붙였다.
욕심나는 역할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조동혁은 "악역을 해보고 싶다. '나쁜 녀석들'에서는 살인청부업자였는데 악역이지만 따뜻한 역할이었다. 형사 역할도 한 번도 안해봤다. 꼭 해보고 싶다. 6, 7년 동안 계속 고위직을 맡았다"며 앞선 캐릭터들에 대해 설명했다.
필러를 맞은 사연도 공개했다. "야구공을 얼굴에 맞아서 죽다 살아났다"는 조동혁은 "눈 밑 뼈, 광대가 움푹 들어갔다. 드라마 끝나고 병원을 갔더니 뼈를 다 부셔야 한다고 하더라. 여러 방법을 찾다가 그나마 필러를 맞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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