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공현주가 기억을 되찾았다.

2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 101회에는 자신이 은방울(왕지혜 분)의 아버지 은장호(김명수 분)를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한채린(공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채린은 강상철(김민수 분)의 가게에서 본 전단지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8년 전 사진을 다시 뒤돌아봤다. 그러던 중 피해자의 성이 ‘은’씨라는 것을 알게 된 한채린은 은방울에게 확인을 하고 나섰다. 아버지의 사인이 혹시 교통사고냐는 말에 아무것도 모르는 은방울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충격에 휩싸인 한채린은 다리에 힘이 풀려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박우혁(강은탁 분)은 은방울과 강상철의 사이를 오해하고 마음을 접기로 했다. 자신에게 가장 민음을 주는 강상철과의 사이를 축복해주려고 했던 것. 더불어 오해원(김예령 분)에게 해외지사로 발령을 내려달라며 한국을 떠나려고 했다. 모처럼 마음이 가벼워진 오해원은 나영숙(김혜리 분)을 찾아갔다. 나영숙은 오해원으로부터 한채린이 하루 빨리 치료될 수 있게 박우혁에게 부탁한 사람이 은방울이라는 듣게 됐다.

그래도 감사의 뜻이라도 밝혀야겠다고 생각한 나영숙은 은방울을 만나기 위해 강상철의 식당을 찾아갔다. 기분 나쁘게 하러 온 게 아니라면서도 돈 봉투를 내미는 나영숙의 행동에 은방울은 불쾌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은방울의 기분만 나쁘게 하고 나서던 나영숙은 이곳에 온 천강자(최완정 분)를 마주치게 됐다. 천강자는 혹시나 은방울이 친딸이라는 사실을 나영숙이 알게 될까 애써 둘러대며 위기를 빠져나왔다. 은방울은 절대로 나영숙과 엮이기 싫다며 두 번 다시는 볼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방울과 가까이 있는 게 두려웠던 데다, 박우혁의 해외지사 파견 소식을 접하게 된 한채린은 오해원에게 함께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우혁의 저항이 우려된 오해원은 우선 이 일은 비밀로 하자며 한채린을 다독였다.

나영숙은 한영목(길용우 분)이 자신을 거듭해서 의심하자 천강자에게 더욱 예민하게 굴었다. 천강자는 “어쩜 친딸이랑 닮은 게 하나도 없다, 의붓딸이랑 더 똑같다”며 나영숙을 나무랐다. 문제는 이 대화가 오고간 나영숙의 사무실에 한영목이 설치한 녹음기가 있는 상태였다. 한편 충격에 빠진 한채린은 뜻하지 않게 기억을 되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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