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현대인들은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않고 가짜의 아름다움을 좇고 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에서는 '아름다운 손을 가진 다양한 청중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패널로 심형탁은 선거 유세를 연상시키는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그는 김제동의 실물에 "진짜 눈이 작네요"라며 팩트폭력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자신의 얼굴이 좋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선정된 주제 중 ‘88사이즈를 44로? 제 손은 금손이 아닙니다’ 사연을 골랐다. 고민의 주인공인 여성은 자신은 포토샵으로 사진을 보정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 밝혔다.

주로 베이비 스튜디오 사진을 받아 사진을 보정하는데 보통 엄마들이 아기를 낳고 돌 때가 되면 살이 많이 불어서 오시는데 포토샵으로 날씬하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또 사진 속 모습을 최대한 줄여서 보내드렸는데 제 모습이 아니다 더 줄여달라 요청했고, 결국 몸이 반 토막 나자 굉장히 흡족해 하셨다”고 밝혔다.

패널 송형석은 거울이라는 것이 발명되기 전에는 사람은 물에 비친 얼굴을 볼 때를 제외하곤 자신의 얼굴을 볼 일이 별로 없었고 거울,사진,비디오 영상등이 발명되면서 자신의 생김새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알게 된 자신의 생김새를 그대로 받아 들이기 보단 더 아름다워지길 원했고 그 결과 포토샵 보정, 성형 등을 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송형석은 이러한 현상 때문에 사진 보정 직업을 유망 직업으로 꼽았다.

이어 김제동은 관객들에게 자화상을 그릴 시간을 주었고, 관객들은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자화상을 완성했다. 패널 노명우는 자화상에는 자신의 내면과 개성이 담겨 있는데 이상하게 사진을 찍으면 사람들은 조작을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 조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을 그 조작된 모습에 맞춰가려 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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