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걸그룹 EXID가 활동 3주차에 2관왕에 오르며 역주행 아이콘다운 모습을 보였다. 솔지가 빠진 4인조 활동으로 거둔 뜻깊은 성과다.

EXID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으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EXID는 1위로 호명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소감을 전했다.

정화는 "상상도 못했는데 큰 상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이 지금까지 활동 중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팬들이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고, 혜린은 "저희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LE와 하니는 솔지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LE는 "이 자리에 없지만, 우리와 항상 함께하는 솔지 언니 사랑해"라고 말했고, 하니는 "바나나 회사 분들 감사드린다. 솔지 언니, 보고 있어?"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고 현재까지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3월 15일 EXID 컴백을 앞두고 솔지는 팬카페를 통해 “호르몬 수치는 정상 수치에 근접했으나 눈에 생긴 염증에 차도가 없어서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에 방사선 치료도 병행했는데 치료 효과가 한 달 후부터 나와서 기다리는 중”이라고 자신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솔지는 EXID의 메인보컬로서 곡의 클라이막스를 책임지는 핵심. EXID는 음악적 변신과 멤버들의 실력과 개성으로 채운 곡으로 메인보컬의 공백을 채웠다.

특히 대부분 가수들은 팬덤의 화력, 대중의 관심이 몰리는 발매 첫 주 기록을 바탕으로 활동 2주차에 1위에 오르곤 한다. EXID는 활동 3주차에 2관왕을 차지하며 역주행 아이콘다운 모습을 보였다. 음원차트에서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하며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꾸준히 방송활동을 펼친 결과다.

EXID는 방송 이후 공식 SNS를 통해 "'낮보다는 밤'으로 1위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한 밤이에요! 앞으로도 ‘낮보다는 밤’으로 더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솔지의 공백에도 불구 2관왕을 차지한 EXID는 자신들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솔지가 돌아왔을 때의 완전체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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