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 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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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유아인(31)을 둘러싼 입대 논란, 드디어 끝이 보인다.

1일 오후 유아인 소속사 UAA 관계자는 "유아인은 5월 1일 현재, 병무청으로부터 7급(재검)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이에 오는 5월 22일 재신체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유아인의 입대 여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뜨거운 감자였다. 당시 소속사는 "유아인이 병무청에서 3차 재검 결과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라며 그 이유로 왼쪽 어깨 근육 파열을 들었다. 이에 따르면 유아인은 2015년 12월, 2016년 5월, 2016년 12월 등 총 3차례 재검을 받았지만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들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유아인 측은 "빠른 시간 내에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성실하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하지만 유아인의 군 문제를 둘러싼 궁금증과 의혹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에 유아인은 지난 2월 골종양 투병 사실을 추가로 고백했다. 그는 "골종양의 비정상적인 발육이 추가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병역의무를 충분히 이행할 수 있다"라며 다시 한 번 입대 의지를 표명했다.

유아인의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군문제 향한 따가운 눈초리 역시 수그러드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3월 그가 tvN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재점화 됐다. 입대를 위해 재검을 받고 있는 신분인 그의 드라마 합류가 과연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의구심이었다.

배우 유아인 / 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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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유아인은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추가 입장을 밝혔다. 재검을 받고 아직 결과를 받지 못했다는 그는 "조금은 더 신중하게 결과를 내려고 병무청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작품이냐 군대냐 중에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제가 대단한 권력자가 아니다. 무슨 비리를 저지르겠는가. 너무 따갑게 쳐다보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군 문제로 1년 동안 작품 활동을 쉬었고, 그동안 '시카고 타자기'의 대본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유아인을 향한 시선은 곱지 못하다. '시카고 타자기'가 유아인과 임수정, 고경표란 화려한 라인업에도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인 사실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브라운과 스크린을 사로잡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하지만 7급 판정을 받아들면서, 유아인 역시 병역 기피 의혹에 떳떳함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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