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세영과 이수경의 ‘출구 없는 마력’이 예능에서도 통했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코너 ‘복면가왕’과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사랑스러운 여배우 두 명의 활약이 돋보였다. 바로 이세영과 이수경이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이세영은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키싱구라미’(이하 키싱구라미)로 무대에 올라 ‘내 노래에 물개박수 아기 물개’와 함께 윤하의 ‘기다리다’를 열창했다. 풋풋함이 묻어나는 무대였다.
이후 ‘키싱구라미’는 신현희와김루트의 ‘오빠야’를 선곡해 불렀다. 비타민 같은 상큼한 목소리로 패널들과 청중의 귀를 한 번에 사로잡았다. 정체가 공개된 후에는 하늘하늘한 원피스로 더욱 빛이 난 청초한 미모로 시선까지 강탈시켰다.
‘잘 자란 아역배우의 정석’으로 꼽히는 이세영은 타고난 미모는 물론, 최근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이번에는 노래실력을 과시, 못하는 게 없는 팔색조 매력의 소유자임을 입증했다.
‘복면가왕’에 이어 전파를 탄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이수경이 주목받았다.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발산, 화제몰이를 한 이수경은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재원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팀에 이수경의 몰래카메라를 의뢰했다. 이수경이 세상의 때가 안 묻고, 배려심이 많아 의심과 경계심이 전혀 없다는 것.
김재원의 말대로 이수경은 ‘천진난만함의 절정’이었다. ‘이불경’으로 개명해야 한다는 역술가의 말에 흔쾌히 수락하는가 하면, 김재원의 건강을 위해 주차장에서 괴상망측한 포즈를 취하는 것도 망설이지 않았다. 특히 들키면 무용지물이 되니 발견한 사람의 발을 밟아야 한다는 역술가의 말을 명심, 경비원으로 등장한 남성의 발을 초면임에도 눈치를 보다 밟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옥상의 더러운 바닥에 누워 김재원의 이름을 세 번 부르기도 했다. 이러한 이수경의 모습에 몰카조작단마저 “정말 순수하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몰카인 걸 알게 된 이수경은 “‘은위’를 볼 때 ‘누가 저걸 속아?’라고 생각는데 제가 속았습니다”며 해맑게 웃었다. 또 한 번 예능 프로그램에서 4차원 맑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이처럼 본업인 작품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 이세영과 이수경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헤어나올 수 없는 ‘마력’을 한껏 방출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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