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혼자 사는 여자, 전영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일 방송된 SBS 시트콤 ‘초인가족2017’(연출 최문석, 이광영/극본 진영)에는 평범해서 더 재미있는 우리네 이야기가 그려졌다.

21회에서는 나천일(박혁권 분)의 권리 찾기가 그려졌다.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나라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 ‘근로자의 날’, 하지만 나천일은 자유롭지 못했다. 나천일은 자신의 상사인 최석문 부장(엄효섭 분)에게 서전무(곽인준 분)의 압박에 못 이긴 강제출근에 대해 하소연했다. 다른 업체와 비교를 하는 나천일의 모습에 최석문 부장은 “엘주류? 거기 대기업이잖아”라며 “나 과장 거기 입사하면 되겠네”라고 말했다.

나천일은 이에 굴하지 않고 “우리의 권리를 우리가 지켜야죠”라며 이번 근로자의 날 만큼은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의지로 동료들을 포섭하기 시작했다. 혹시 배신자가 발생할까 연판장까지 돌린 나천일은 정작 근로자의 날 당일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회사로 향했다. 아무도 출근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발길을 돌리려던 나천일은 서전무와 딱 마주치고야 말았다. 자신의 말대로 출근한 줄 알고 뿌듯해하는 서전무에 아니라고 반박할 수 없었던 나천일은 꼼짝없이 발목이 잡혔다. 결국 배신자로 몰린 나천일은 팀원들의 원성을 듣게 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22회에서는 맹라연(박선영 분)의 언니 맹정신(전영미 분) 소개팅 일화가 그려졌다. 나천일이 주선한 첫 번째 소개팅이 무산되며 맹라연이 나서게 됐다. 그러나 맹라연이 주선한 상대들도 하나같이 문제점들이 하나씩 발견됐다.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식 계획부터 말하는 소개팅남, 일방적으로 자신 의견을 피력하는 소개팅남까지 맹정신의 소개팅은 순탄하지 않았다. 조여사(김혜옥 분) 역시 주선자로 나섰지만 이번에는 도박에 빠진 남자가 나와 맹정신을 비참하게 만들었다.

맹라연과 조여사의 등살에 결혼정보업체에 간 맹정신은 ‘등급’을 매기는 직원의 태도에 상처를 입었다. 맹정신은 왜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냐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맹라연은 뒤늦게 하늘이 맺어준다는 부부의 연을 인위적으로 맺어주려고 했던 것을 반성했다. 그 사이 마음이 풀어진 맹정신은 고기를 사들고 조여사의 집을 찾아왔다. 마침 회식 중이던 나천일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던 맹라연으로 인해, 맹정신은 이귀남(호야 분)을 보고 한 눈에 빠져버렸다. 나천일을 닦달해 이귀남과 소개팅을 한 맹정신은 결국 거절을 당하고 돌아서야 했다. 하지만 얼마 뒤, 맹정신은 싱글라이프를 자축하는 파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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