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 / 헤럴드POP DB
방송인 유재석 / 헤럴드POP 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유재석(44)이 이번에도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개그콘서트' 잔칫날의 고정 게스트는 그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이 오는 14일부터 3주에 걸쳐 방송된다. 지난 1999년 첫 방송 이후 19주년을 맞은 장수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유행어가 탄생했으며, 공개 코미디의 장이자 예능인들의 산실이기도 하다.

축하 사절단 역시 남다르다. 유재석을 비롯해 '해피선데이-1박2일' 팀(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등) 김준호, 김대희, 유세윤, 강유미, 김병만, 이수근 등 대표 예능인들이 총출동한다. 대부분 '개그콘서트'에서 기반을 닦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건 유재석이다. '국민 MC'로 불리며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중인 그이지만 '개그콘서트'와는 실질적인 연결고리는 없다. 하지만 평소 유재석은 동료 개그맨들을 살뜰히 챙기는 걸로 잘 알려져 있다.

'개그콘서트' 출연 역시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7년 400회 특집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10주년 특집에서는 코너'고음불가' 재연, 2013년 '코미디 40년 특집'에서는 '회장님회장님 우리회장님' 故김형곤 영상부분 내레이션 참여 등으로 경사스러운 날을 함께했다. 900회 특집 역시 타 예능프로그램과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지자 사전녹화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유재석은 '국민 MC'로 불리며 진행자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그 역시 시작은 코미디였다. 신인시절 KBS 2TV '유머일번지' '코미디세상만사'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그가 개그맨 선후배들과 보여줄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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