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가수 싸이가 빌보드 진입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싸이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8집 앨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은 수출용이 아닌 전곡 내수용이다"고 말했다.
이어 "빌보드는 진입하면 좋다. 모든 뮤지션들이 가장 원하는 곳이다. 이름만으로도 뮤지션을 설레게 한다. 앞서 몇 곡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것은 유튜브 조회수 때문에 그 순위가 나온 것이었고 이번에는 두 곡 중 어떤 곡이 조회수 화력을 보여줄 지 전혀 알 길이 없다. 어떤 노래가 만약 차트인이 된다면 잠시 구십몇위 쯤 있다가 차트 아웃되지 않을까 싶다"고 추측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조언도 전했다. "정말 기특하고 괄목할만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연 싸이는 "저도 특이한 해외 진출 사례인데 이 친구들도 특이한 해외 진출 사례다. 어쩌면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 통할 때도 있는 것 같다. '대디(DADDY)' 활동할 때 몇 번 봤었는데 뼈가 끊어지듯이 열심히 춤추더라. 그래서 저와 케이스와 전혀 달라서 조언해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 당부해주고 싶은 것은 오래가든 오래가지 않든 이미 아시안 뮤지션으로서 괄목할 만한 스코어를 냈으니 부담갖지 말라는 얘기를 해드리고 싶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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