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과장 커플이 떴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연출 박민정, 김형석, 심재현) 347회에는 베스트 커플상을 노리는 남궁민과 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보증 수표,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국민 짐승돌에서 배우로 완벽 변신한 2PM의 준호, 17년간 발레로 다져진 몸짱 배우 왕지원, 떠오르는 남자들의 로망 한국의 아오이유우 황승언,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와 사나의 출연이 그려졌다.

이 중에서도 특히나 눈길을 끄는 건 ‘김과장’으로 단짠 브로맨스를 보여준 준호와 남궁민이었다. 남궁민의 이전의 악역캐릭터와는 판이하게 다른 김과장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목소리 톤을 높이는가 하면, 이마를 까고 일부러 주름을 보이게 하는 등의 변신을 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에 애정이 남달랐던 만큼 남궁민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청률을 비교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준호 역시 먹보계의 소시오패스 서율을 연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준호는 “촬영에 들어가면 곧장 성격이 온/오프가 안 된다”며 “두 달 동안 틀어박혀서 나쁘게 마음을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 안에서도 틈틈이 욕설 연습을 하는 통에 준호는 반려묘들이 놀랐다고 설명했다.

‘김과장’ 방영 당시 화제가 됐던 남궁민과 준호의 뽀뽀신에 대한 언급도 그려졌다. 남궁민은 “그냥 나가면 심심할 것 같았다”며 “나를 괴롭히는 못된 사람을 어떻게 괴롭힐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남자한테 뽀뽀를 당하면 치욕스러울 것 같아서 감독님께 뽀뽀를 하겠다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 장면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하자 남궁민은 “자주 뽀뽀를 해야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준호는 MC들이 “(준호씨는) 싫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고 지적하자 “되게 촉촉했다. 남성의 촉촉함을 느껴봐서 당황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욕들이 나왔다”고 촬영의 추억을 꺼냈다.

남궁민은 이날 준호와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노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궁민은 “언젠가부터 촬영할 때도 비슷한 옷을 입게 되더라”고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남궁민과 준호는 ‘김과장’ 속 트와이스의 ‘TT’ 안무를 다시 한 번 스튜디오에서 보여주는 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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