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추리의 여왕' 캡처
KBS 2TV '추리의 여왕' 캡처

[헤럴드POP=황수연 기자]추리의 여왕 최강희와 프로파일러 일인자 박병은이 만났다. 살인범 체포를 목전에 둔 추리 어벤저스, MBC '군주'에 빼앗긴 시청률 1위까지 되찾아올 수 있을까.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는 서동문 시장 덕테이프 살인사건 진범 체포를 눈앞에 둔 유설옥(최강희 분)과 우성하(박병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설옥과 하완승(권상우 분)은 우성하와 대립했지만 그들의 목적은 같았다. 바로 다시 나타난 서동문 시장 덕테이프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는 것. 또한 예상대로 속옷도둑은 범인이 아니었고, 하주연과 같은 빌라에 살던 3층 남자가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3층 남자의 범행은 덕테이프 사건의 진범이 아닌 모방 범죄 형태였다.

같은 날 배방동 인근 야산에서 진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긴박한 전개가 이어졌다. 또한 과거 우성하가 덕테이프 사건을 수사하다 과로사한 후배 때문에 덕테이프 진범을 잡는데 집착하고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드러났다. 미스터리한 행보로 살인범으로 의심받던 우성하의 오해가 풀리는 순간이었다.

추리의 최강자들이 만났다. 우성하는 범인이 CCTV를 관리하는 경비업체 직원 박영수(이동규 분)이라는 사실을 특정했고, 최강희는 경찰차로 위장한 어설픈 경찰 로고와 경광등을 보고 진범의 차라고 추리했다. 역대 최고난도의 범죄자를 단숨에 추리한 기가 막힌 추리였다.

'추리 어벤저스'의 고군분투에 시청률도 소폭 상승했다. 지난 11회 8.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였던 시청률은 12회에서 9.2%로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앞서 지난 10일 MBC '군주'와 SBS '수상한 파트너'가 나란히 첫 방송을 시작한 상황. '군주'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추리의 여왕'이 제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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