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나 혼자 산다' 김슬기가 완벽한 노인미를 뽐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김슬기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김슬기의 집은 흔한 액자나 장식물이 전혀 없이 필수품으로만 채워져 있었다. 독립한지 7~8년 됐다는 김슬기는 기도로 아침을 시작했다.

이어 몸빼바지 같은 잠옷을 입고 몸을 풀기 시작한 가운데 여느 여배우들과 달리 호흡으로 단련시키는 기체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약수터에서 이런 할아버지 봤다. 머리만 짧았으면, 우리 할머니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김슬기는 뒷짐 지고 발 지압판에 올라 먼 산을 바라보며 어르신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슬기는 "사실 중학교 때부터 별명이 애늙은이다. 그런 얘기 많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스트레칭이나 발 지압판 해가지고 몸에 활력을 줄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슬기는 모닝커피가 아닌 모닝팥물을 마셨다. 커피가 잘 맞지 않을 뿐더러 몸에 독소를 빼주기 위함이라는 것. 완벽한 노인미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소파마저 디자인이 아닌 실용성을 중요시했다. 이에 김슬기는 다들 중후한 40대 집 같다고 한다고 전했고, 전현무는 "손녀딸 외모에 할머니 감성을 가진 것 같다"고 평했다. 해독쥬스에는 미나리를 넣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20대임에도 건강을 철저히 챙겼다. 창란젓, 소고기국 등 입맛마저 어르신 그 자체였다.

집에서 TV를 전혀 틀지 않았고, 김슬기는 "적적한 걸 좋아한다. 친구들이 놀러와서 음악을 틀고 이러면 바로 꺼버린다"고 털어놔 '슬기 어르신'다웠다. 전현무는 "절도 여기보단 시끄러울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여기에 김슬기는 폰도 한 번도 보지 않았다.

김슬기의 싱글라이프는 상큼발랄한 외모와 달리 여유를 즐기는 어르신 모습 그 자체였다. 보통의 20대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 시선을 강탈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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