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김용국과 노태현이 팀내 1위를 차지하며 각각 보컬과 댄스 포지션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12일 오후 11시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에서는 포지션 평가가 진행됐다. 보컬, 댄스, 랩 포지션의 곡을 선택한 후 개인 평가를 받게 되는 것. 팀내 1위에 오른 연습생은 1만표 베네핏, 최종 1위를 차지하는 연습생은 10만표를 얻게 된다.
이전까지 큰 존재감을 보이지 않았던 김용국은 보컬리스트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냈다. 같은 소속사인 김시현의 하차로 의기소침했었다는 김용국은 합숙 기간 동안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연습생들 역시 김용국의 포지션을 알지 못할 만큼 존재감은 미미했다.
김용국의 존재감은 정승환의 ‘너였다면’으로 입증됐다. 파트 배분 후 노래를 부른 김용국은 연습생들과 트레이너들로부터 “목소리 톤이 예쁘다. 매력 있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에 김용국은 “좋은 말만 들으니까 자신감이 생긴다”며 기뻐했다. 앞서 “저한테 신경 많이 써주시면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던 김용국은 본 무대에서도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김용국은 “조원들을 너무 잘 만난 것 같다. 이렇게 조원을 안 만났으면 주눅이 든 김용국으로 계속 갔을 것 같다. 자신감이 많아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고 퐁듀맨스 멤버 김예현, 주진우, 김성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태현 역시 주장르인 댄스로 팀내 1위를 거머쥐었다. 노태현은 에드시런의 ‘Shape of you’를 선택했고 박성우, 이준우, 김동한, 저스틴, 김태동과 한 팀이 됐다. 표정 투표로 센터가 된 노태현은 리더로서 안무 창작까지 도맡았고 창작한 춤을 멤버들에게 가르쳐주면서 팀을 이끌었다.
노태현의 안무 창작 능력은 관객들에게도 통했다. 원곡과 다른 분위기로 빠져들게 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앵콜을 외쳤다. 폭발적인 반응 후 투표 결과에서 노태현은 1위에 올랐다.
노태현은 “방송에서 크럼프로 많이 인사를 드렸는데 이 곡을 선택한 이유는 좀 더 부드러운 춤도 출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부드러운 매력이 많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에드시런의 곡을 선곡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가 밝힌 이유처럼 크럼프 뿐만이 아니라 부드러운 춤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무대로 증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