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7개월에 걸쳐 절반의 멤버를 공개했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지난 15일 여섯 번째 멤버 김립을 공개했다. 김립은 이달 말 '이클립스(Eclips)'가 수록된 앨범 '김립(Kim Lip)'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공개된 멤버는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등 총 6명이다.

매달 한 명의 멤버를 공개하는 독특한 데뷔 방식을 이어오고 있는 이달의 소녀는 12인조 걸그룹으로 알려졌다. 그 절반의 멤버가 베일을 벗었다. 이들 중 희진, 현진, 하슬, 비비는 이달의 소녀 1/3이라는 유닛으로도 두 장의 앨범을 발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팀을 알리는 데 일조한 바 있다.

서울 시내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전광판 및 TV 광고 등에서 대중은 이달의 소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매 앨범의 뮤직비디오 또한 해외에서 촬영된 것으로 초대형 자본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이에 화답하듯 이달의 소녀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모바일 게임과 화장품 광고 모델을 꿰차기도 했다.

2018년으로 예정된 완전체 데뷔까지 아직은 더 시간이 남아 있지만, 이달의 소녀는 계속 팬들과 만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여태껏 공개된 멤버들은 팬사인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다른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여섯 명이 한 팀이 된 만큼, 활동도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데뷔가 더욱 특별한 건 초대형 자본 때문만이 아니다. 이들은 벌써 세계관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멤버들은 각자 확실한 캐릭터를 부여 받았다. 이달의 소녀 1/3의 리패키지 앨범 소개에서 이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멤버들 역시 세계관을 새롭게 빌드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달의 소녀 1/3은 지난 3월 헤럴드POP과의 인터뷰 당시 "시간이 지날수록 멤버들과 더 단합되는 기분이 든다. 다른 멤버들도 월등한 실력과 외모를 갖고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 조립식 완구처럼 하나하나 맞춰가며 큰 그림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확장될 활약에 주목할 만 하다.

소속사 측은 5월, 6월, 7월의 소녀들도 또 다른 유닛을 만들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이달의 소녀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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