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주원의 입대 전 마지막 인터뷰가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는 군 입대를 한 배우 주원의 마지막 인터뷰가 그려졌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12일 인사동 길거리에서 마지막 인터뷰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주원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엽기적인 그녀’로 첫 사극에 도전하며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거리를 가득 메운 주원 팬들의 모습에 리포터는 “나 오늘 꼭 주원 씨 만나야겠다 하는 분 손들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재수생이라고 밝힌 팬의 등장에 주원은 “다시 수능 봐야해?”라며 함께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팬과의 눈맞춤에도 ‘심쿵 눈빛’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군 입대를 앞두고 맞은 마지막 불금, 주원은 자리해 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주원은 “그래도 잘 있다 올 거고 갔다 와서도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소 늦은 군입대에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주원은 “제가 가면 거의 10살 어린 친구들하고 군 생활을 하니까 운동을 해서 열심히 체력을 관리해야죠”라고 전했다. 더불어 주연작마다 큰 사랑을 받았던 것에 대해 “감사한 일이죠, 시청률이 하나 두 개 좋은 것도 되게 운이 좋은 건데 계속해서 (좋았으니까)”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희, 박보영, 설리, 김아중까지 말 그대로 톱클라스 여배우들을 상대배우로 만났던 주원은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사람이 누구냐는 말에 ‘엽기적인 그녀’에서 함께한 오연서를 꼽았다. 마침 인터뷰가 진행 중이던 카페의 창밖으로는 몰래 온 게스트, 오연서가 대기하고 있었다. 대화가 들릴 리 없는 오연서는 창문을 통해 안의 분위기를 살피는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서의 등장에 주원은 반가워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연서는 주원의 칭찬이 자자했다는 말에 “제가 작년 8월부터 세뇌교육을 시켜서 그렇다”며 격없는 동료 사이를 보여줬다. 그런가하면 ‘본격연예 한밤’이 방송되는 날이 주원의 입대일과 겹친다는 말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주원은 시청자와 팬들을 향해 “잘 다녀오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거고요. 울지 않을 거에요”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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