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이엔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엘이엔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핑클 성유리가 결혼 소식을 밝힌 가운데, 예식 비용 전액 기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15일,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며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고 전했다.

성유리와 프로골퍼 안성현은 성대한 결혼식 대신 기부를 택했다. 오랫동안 연예계와 스포츠계에 몸 담은 두 사람인 만큼 예식을 치르지 않고 전액을 기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터. 두 사람의 의미 있는 결혼식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1년 전 결혼식을 올린 구혜선과 안재현도 결혼식 대신 기부를 행했다. 지난해 5월 20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21일 결혼식 대신 예식 비용 전액을 소아병동에 기부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부부의 날’인 5월 21일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직접 방문해 소아병동 환자들에게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가치 있는 삶을 배우면서 결혼을 통해 뜻 깊은 일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힘들게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성유리-안성현, 구혜선-안재현의 이 같은 결혼식은 그 어떤 성대한 결혼식보다도 큰 의미를 가진다. 두 부부는 진정한 ‘개념부부’로서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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